“혹시, 설탕중독은 아니세요?”
눈에 보이는 설탕을 커피에 넣지 않았다고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설탕중독도 약물중독만큼이나 위험하다.  먹을수록 섭취는 늘게 되고, 설탕 섭취를 제한하면 금단현상이 발생한다. 또한 설탕 섭취에 대한 갈망이 커진다. 
설탕 단독으로는 제2형 당뇨병 원인은 아니다. 그러나 라이프스타일 요소가 크게 작용하는 제2형 당뇨병은 지나친 당 섭취와 관련이 깊다. 설탕이 들어 있는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결국 제2형 당뇨병 위험을 부르게 되고 대사증후군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미국 당뇨병 학회(ADA)에서는 당뇨병 예방을 위해 설탕이 많이 들어 있는 탄산음료, 과일 펀치나 주스, 에너지 드링크, 스포츠 드링크, 스윗 티 등 음료 섭취를 피할 것을 권하고 있다. 참고로 12온스 탄산음료는 150칼로리로 40g의 탄수화물이 들어있다. 이 양은 설탕 9.5 티스푼과 같다. 
지나친 설탕 섭취는 내장 지방을 쌓이게 만들 수도 있다. 또한 설탕 섭취를 줄이면 체중 감량에도 도움된다.
#설탕중독에서 벗어나려면
- 탄수화물보다 단백질이 풍부한 식사를 한다.
- 식이섬유도 충분히 섭취한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은 포만감도 얻을 수 있으며, 혈당도 빨리 올리지 않는다. 
- 과일, 유제품, 정제된 곡물 등에 포함된 당도 주의해서 섭취해야 한다. 입에 단 것은 대개 당 함유가 높다고 보면 된다. 과일의 경우 영양적으로 비타민과 미네랄을 제공해 주지만 당이 높다. 단기간 동안 섭취를 제한했다가 점차 적당한 양을 섭취하는 방법으로 바꿔본다.  
- 천연의 맛에 길들여지도록 노력한다. 대개 현대인들은 단맛에 길들여져 있다. 
- 물을 많이 마신다. 
- 푸드 저널을 써본다. 전문가들은 매일 푸드 저널을 써보라고 조언한다. 음식과 그에 대한 기분 등 자유 형식으로 써본다. 어떤 음식을 평소 자주 먹는지 살펴볼 수 있으며, 나쁜 영양 섭취 습관을 고칠 수 있다. 또 어떤 기분일 때 단 음식이 당기는 지 알 수 있다.
- 브라운 슈거, 꿀, 아가베 시럽 모두 당일 뿐이다. 
- 푸드 라벨 영양 분석표에서 설탕의 다른 이름들을 기억해두는 것이 좋다. 액상과당(High-fructose corn syrup)을 비롯해, 현미 시럽(Brown rice syrup), 아가베 넥타, 글루코스, 락토스, 수크로스, 덱스트로오스, 엿기름(malt syrup), 당밀(Molasses) 등도 추가된 당 이름들이다. 
- 과일 통조림, 과자류, 디저트류, 머핀, 빵, 시리얼, 바베큐 소스, 요거트 등 영양 분석표를 살펴보고 당 함량이 어느 정도인지 꼭 체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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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설탕이 많이 든 음식의 섭취는 제한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