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성큼 다가온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 조지아 인근에 위치한 과수원으로 과일여행을 떠나보는 것을 어떨까?

 

가을 햇살에 탐스럽게 익어가는 사과, 포도 등을 재배하는 조지아 농장들은 고객들이 직접 과일을 수확해 가져갈 수 있도록 일종의 자율판매 이벤트를 마련하고 방문객의 발걸음을 모으고 있다.

 

U-Pick Farm 즉 당신이 직접 따는 농장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자율판매 농장을 찾는 방문객들은 직접 과일을 수확하고 개수나 무게에 따라 정해진 과일값을 지불하게 된다.

 

우선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곳은 동글동글 모양만큼 예쁜 영양만점 사과 과수원.

 

사과 과수원으로 가장 유명한 곳은 엘리제이(Ellijay)로 이 곳에 가면 수많은 사과 농장들이 드넓게 펼쳐져 있다.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10여 개의 사과 농장에서는 8일부터 10월 28일까지 사과를 담을 수 있는 규격봉투를 제공하고 각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갈리, 레드델리셔스, 조나단, 조나골드, 골든 펠리셔스, 엠파이어, 후지 사과 등 16여종이 넘는 다양한 사과맛을 맛볼 수 있다. 또 동물농장이 있는 힐크레스트(Hillcrest) 과수원에서는 젖소 젖 짜기 체험도 즐길 수 있다.

 

특히 3~5 달러면 맛볼 수 있는 수제 사과파이를 비롯해 사과주스, 사탕 등도 구매할 수 있다.

 

잔스크릭에 거주하는 김효진(36)씨는 “사과나무에서 바로 따서 먹는 사과의 맛은 정말 참맛”이라며 “사과따기 체험은 아이들 교육에도 좋아 매년 다녀왔는데 이번 주말에도 온 가족이 함께 과수원 나들이를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과 농장 입장료는 한 사람당 6~10 달러 선이다.  

 

▲사과농장 찾아 가는 길 = 400번 도로(북쪽)→136번 도로(서쪽)→183번 도로(북쪽)→52번 도로(서쪽)→엘리제이 사과농장(9131 Highway 52 E Ellijay, GA 30536)       <이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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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부터 조지아 인근 사과농장에서는 직접 수확의 기쁨을 맛볼 수 있는 '사과따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