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총 50m 결승...탈락 위기에서 우뚝


한국의 진종오(37)가 10일 리우데자네이루 데오도루 올림픽 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50m 권총 결선에서 기적 같은 명승부를 펼치며 1위에 올라 올림픽 3연패를 달성했다.
8명의 선수 중 초반 4∼5위에 머물던 진종오는 9번째 6.6점을 쏴 7위로 떨어지면서 탈락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10번째에 9.6점을 기록해 기적같이 살아났고, 이후 만점에 가까운 높은 점수를 쏘며 추월을 거듭, 19번째에서 1위를 달리던 베트남의 호앙 쑨 빈을 제쳤고, 마지막 20번째 사격에서도 높은 점수를 쏴 금메달을 굳혔다. 이로써 진종오는 한국 스포츠와 세계 사격 역사를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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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m 권총 결승에서 우승한 진종오가 금메달을 들어보이며 활짝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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