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2015년 세금보고 기준으로 신청 유의


금년도 재정보조의 진행에 있어서 가장 특이한 점은 예년과 달리 재정보조의 신청이 10월1일부터 2015년의 세금보고를 기준으로 신청을 하게 되어 있다는 점이다. 재정보조에 있어서 항상 대학을 등록하는 해의 그 전년도 수입과 자산을 기준으로 재정보조의 지원수위를 평가했지만 이번에는 2015년도의 정보로 2017-2018년도의 재정보조신청을 하게 한 이유를 잘 생각해 봐야 한다. 즉, 연방 정부는 예산의 축소와 내년도 전반적으로 정부예산이 2016년에 적어진다고 한다면 2015년의 수입과 자산으로 평가를 하는 편이 연방정부나 주정부의 예산을 덜 지급해도 되는 일이 분명하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다. 
앞서 언급한 대로 올해부터 FAFSA 신청은 매년 10월1일부터 인터넷 사이트(www.fafsa.ed.gov)를 통해 가능해졌다. 또 2년 전에 세금 보고했던 세금보고서를 기준으로 2017년에 대학을 입학하는 학생들은 반드시 2015년 세금보고 서류로 제출을 해야 하지만 가정상황에 따라서 내년 1월 이후에는 2016년 세금보고서를 기준으로 제출을 해야만 한다. FAFSA는 대학 진학에 필요한 학자금을 지원받을 때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서류로, 대학 지원자들은 이곳에 기록한 부모의 세금보고 내용을 토대로 연방 정부나 주정부에서 지원하는 그랜트를 받을 수 있고 다른 학비 보조나 학자금 대출도 받을 수 있다. 올해의 경우 학부모들은 재정보조 신청 마감을 일찍 했으니 더 잘 나올 것이라고 방심하면 큰 코 다칠 수 있으며 미리 미리 서류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 학자금 재정보조의 신청
대학 진학에 따른 재정보조의 신청은 각 대학마다 재정보조 사무실에서 요구하게 되는 서류들의 제출을 모두 마감일에 맞춰서 제출해 주는 작업부터 시작된다. 재정보조의 신청은 마감일에 맞춰서 모든 서류를 제출하면 합격 후에 합격한 대학에서 재정보조가 검토되어 지원을 받게 되어있다.
재정보조의 신청은 조기전형을 제외하고는 반드시 연방 정부의 학생 재정보조 신청서인 FAFSA(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를 신청해야 하며 FAFSA의 신청은 올해부터 10월1일부터 온라인(www.fafsa.ed.gov)을 통해 학생과 부모가 함께 신청하도록 되어 있다. FAFSA 신청의 마감일은 연방 정부 마감일이 6월30일인 반면에 학부모가 거주하는 주 정부의 장려금(grant)을 동시에 지원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당 주의 FAFSA 신청마감일을 준수해야 하는데 FAFSA의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각 주마다 마감일을 확인할 수 있다.
지원하는 대학별로 반드시 재정보조 신청 마감일에 맞춰서 필요한 모든 서류들을 제출해야 하며 합격한 대학들로부터 합격 발표가 난 이후에 재정보조가 검토되어 재정보조 혜택을 제공받는 것이다.
■재정보조 제대로 못 받으면  
   원하는 대학 입학 힘들어
대학을 들어가는 것에 먼저 치중하다 보면 재정보조가 뒷전으로 물러날 수 있다. 그러나 재정보조(financial aid) 신청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왜냐하면 학생 자신이 드림스쿨에 합격하고도 미흡한 재정보조 신청으로 인해 원하지도 않던 학교를 진학하는 일이 흔히 생기기 때문이다.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높은 학비부담을 가정마다 감당해나가기란 절대 쉬운 일은 아니지만 대학과 정부의 재정보조 혜택을 잘 알아보고 그 신청과 진행방법을 알면 어느 가정이든지 재정상황에 알맞은 재정보조 지원을 통해 자녀를 원하는 대학에 진학시킬 수 있으므로 대학을 진학하는 자녀가 있을 경우에 반드시 필수적으로 알아둘 필요가 있다. 
■ 진학할 대학의 선정 때 
     재정보조금 반드시 고려
지원할 대학을 선택해 입학원서의 작성을 시작하는 경우에 만약 합격해도 해당 대학의 재정보조 지원이 적어 결국 원하는 대학을 등록할 수 없다면 큰 낭패가 아닐 수 없다. 따라서 자녀가 지원할 대학들의 선정과정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 학자금에 대한 재정보조 수위이다. 일반적으로 재정보조금의 거의 대부분이 무상보조 형태인 사립대학들을 고려해 보는 것도 매우 현명한 방법일 수 있다. 미국에서 일반 주립대학들의 재정보조는 가정형편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대개 사립대학들의 절반에서 3분의 2 수준 정도밖에는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대학에서 등록을 선호하는 지원자의 경우에 대부분을 장학금으로 지불할 수도 있으나 대학을 지원하기 전에 가정상황에 따라 재정보조를 잘 지원해 주는 대학들을 미리 선별해 지원할 수 있다면 입학사정에 소요되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가 있고 자녀가 여러 명이 동시에 대학을 지원할 경우에 많은 혜택을 받을 수도 있어 매우 중요한 사안이 아닐 수 없다. 더욱이 모든 대학들이 재정보조의 신청사항이 입학사정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 Need Blind정책을 연방법에 따라 시행하므로 재정보조의 신청을 반드시 하는 것이 좋다.
■ 대학마다 중요하게 반영하는 
     입학사정 요소를 잘 파악
입학사정에서 대학마다 선호하는 중요한 입학사정 요소들에 차이가 있다. 따라서 이러한 점에 더욱 중점을 두고 입학원서를 작성하게 되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것만이 아니라 동시에 선호하는 학생으로 분류가 될 경우에 재정보조 지원을 장학금 등의 형태로 더욱 많이 지원해 주게된다. 주립대학을 진학할 때는 주로 성적과 같은 학업지수에 중점을 두고 합격생들을 선발하는 반면 사립대학들의 경우에는 중점을 두는 입학사정 요소가 많은 차이를 보일 수 있기에 이러한 내용을 유의하면 더욱 나은 합격률을 기대해 볼 수고 학자금에도 많은 혜택을 보게 될 것이다.
■ 학자금 재정보조 수혜자격
학자금 재정보조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은 자녀의 신분으로 판단한다.
즉 학부모의 신분은 고려하지 않게 되며 학비보조를 받게 되는 자녀의 신분으로 재정보조 신청자격이 결정이 되는 것이다. 자녀의 신분은 영주권이나 시민권자로서 재정보조의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재정보조를 받기 위한 기본적인 학교성적은 GPA가 4.0 기준에서 최소한 2.0 이상은 되어야 한다. 학생의 학업성취도와 재능에 따라서 merit based의 장학금을 통한 무상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도 있지만, 이는 대학별로 상대적으로 평가를 하고 있으며 아무리 merit based의 무상 보조금을 지원 받았다고 해도 반드시 need based의 재정보조금 신청을 하는 것이 추천된다.
   Merit based로 지원받은 무상 보조금 부분은 need based의 재정보조금 중에 무상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부분에서 제외가 된다는 점도 고려해 진행해 나가야 한다. 


■재정보조의 신청은 반드시 자녀와 함께 진행
일반적으로 재정보조 신청에 필요한 가정의 수입과 자산상황에 대한 내역은 자녀들이 부모보다 많이 알 수는 없다. 무조건 영어만 더 잘한다고 자녀들에게 모든 진행을 맡기게 될 경우에 재정보조 진행에 따른 불이익을 당하기 십상이다.
재정보조 용어조차 생소한 자녀들은 일반적으로 신청내용의 기입에 대해 추측을 하는 경우가 많고 대학에서 잘못 기재되거나 내용상 서로 잘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 문의해 올 경우에 올바르게 답변하거나 대처해 나가는 일이 쉽지 않아 이로 인해 지속적인 혜택의 축소가 발생하는 일이 빈번하기 때문이다.

■대학별 재정보조에 필요한 서류와 진행절차를 반드시 파악
대학마다 재정보조 신청을 위한 우선 마감일자가 다른 경우가 대부분이다. 연방 정부와 주 정부 보조금은 대학이 위치한 해당 주의 마감일을 준수해야 하지만 일반적으로 대학에서는 이 보다 빠른 우선 마감일자를 기준으로 재정보조의 진행을 해 나가므로 반드시 대학에서 요구하는 우선 마감일자를 지키는 것은 재정보조 지원을 잘 받기 위한 초석이다.
사립대학과 같이 지원금의 대부분이 장학금이나 장려금 등의 무상 보조금들인 경우에 대학에서는 이러한 보조금의 지원을 스스로 결정할 수가 있으므로 우선 마감일자를 지켜 지원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캘리포니아와 같이 주정부 보조금이 많은 주의 경우에는 주 정부에서 요구하는 마감일과 이에 따른 후속조치도 모두 철저히 마감일에 맞게 진행해 나가야 보다 많은 혜택을 기대할 수가 있다.

■재정보조의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진행이 끝난 것이 아님을 명심
일반적으로 대학마다 요구하는 재정보조에 따른 FAFSA나 CSS 프로파일 등의 서류들의 제출을 마쳤다고 재정보조 신청이 마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재정보조에는 신청절차와 이에 따른 검증 및 보강절차도 있으므로 이러한 모든 후속조치가 따르지 않게 되면 대학에서 지원할 수 있는 재정보조의 종류가 매우 제한적일 수 있으며 더 나아가서는 재정보조의 검토가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기에 매우 진행에 따른 후속절차에 신중히 대응해 나가는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
대학에서 합격한 신입생들에게 재정보조금에 대한 제의를 했다고 모든 것이 확정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신청내용에 대한 검증과정과 이에 필요한 서류진행 등 후속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 제공받은 재정보조금이 취소될 수도 있다는 것이므로 이 점에 매우 유의해 진행해 나가야 한다.

■세금보고를 절대로 연기하지 말아야
대학에서는 신입생들과는 달리 재학생들의 경우에 해당연도에 대한 재정보조가 진행이 되기 위해서는 대학에서 재정보조 검토에 필요한 모든 서류들이 구비되어야 재정보조 사무실에서 재정보조의 검토가 이뤄진다. 따라서, 세금보고를 연기할 경우에는 모든 보고가 마치고 국세청에 데이터가 모두 등재된 후에야 검증을 진행할 수 있으므로 자녀가 재정보조를 신청하는 상황이라면 연초에 3월까지는 개인이나 비즈니스의 세금보고를 모두 마치는 것이 재정보조 진행에 있어서 현명한 처사이다.

■제공받은 보조금 내역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조율이 필요
제공받은 재정보조 금액이 대학에서 같은 재정상황의 가정에 지급하는 비율보다 적거나 가정의 수입과 자산에 변동이 없는데도 매년 무상 보조금을 줄여가며 유상 보조금을 조금씩 늘려가는 일들이 많다. 따라서 제공받은 재정보조금 내역에 대한 대학별 평균지원 비율에 비춰 매년 반드시 검토해 나가야 한다.
만약, 이러한 차이를 발견하게 될 경우 반드시 문서상으로 대학과 조율을 해 나가야 하는데 무조건 가정상황의 열악함만 강조한다고 재정보조금이 조정되는 일이 아닐 수 있으므로 이 방면의 전문가들의 조언들을 참조해 대학과 보다 효율적으로 조율할 필요가 있다. 대학에 재정보조 내역에 대한 조율을 시도할 경우에는 전화로 문의하거나 직접 방문을 시도하는 경우가 있는데 거의 대부분이 이렇게 진행할 경우에는 조정을 받기가 힘들다.
실질적인 결정권자를 만나기 힘들므로 재정보조금 내역에 대한 확인절차 정도로 마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기록에 남지 않게 되므로 다음에 찾아가거나 전화를 해도 다른 담당자와 접촉하게 되면 진행이 어렵게 된다. 따라서, 문서상으로 그리고 논리적으로 형평성에 맞춰서 서신형태로 진행해 나가야 하지만 대개는 공통적으로 같은 형태의 거절 서신을 준비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실질적으로 혜택을 조정 받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인내력 및 전략적인 접근방법이 요구된다. 진행 전에 이 분야의 전문적인 조언을 받고 진행하는 것이 보다 유리하다.

■ 신입생, 제공받은 유산 보조금의 경우에 반드시 MPN과 융자 카운슬링을 마쳐야
대학 신입생의 경우에 제공받은 재정보조금이 모두 확정이 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절차들이 있다. 만약, 이 점에 소홀할 경우에는 제공받은 재정보조금 들을 대학에서 등록 고지서에 반영하지 않거나 대폭 축소해 버리는 경우들이 있어 자칫 낭패를 볼 수 있으므로 재정보조내역이 확정되려면 연방 정부의 학생융자 등에 대한 MPN(Master Promissory Note) 나 loan counseling 등의 온라인 진행을 모두 마무리해야만 한다.

■재정보조를 잘 받기 위한 사전준비는 필수
재정보조금의 수위를 대학이 결정하기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가정분담금(EFC)을 계산해 이를 보다 낮출 수 있어야 한다. 가정분담금이 적을수록 재정보조를 지원받기 위한 대상금액 즉 재정보조 필요분(financial need)이 증가해 결과적으로 재정보조지원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재정보조의 신청서에 기재하는 모든 내용들은 재정보조금 계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가정분담금(EFC)의 계산에 적용되므로 이러한 가정분담금의 계산에는 계산에 적용되는 수입과 자산들의 내역이 다르므로 자녀가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시점부터 가정의 수입과 자산 및 사업의 구조를 철저히 파악해 이 분야의 전문가와 사전설계를 통해 합법적으로 가정분담금도 낮추고 자녀들의 대학 선택폭도 넓혀 나갈 수 있어야 한다.

■재정보조지원을 잘 받기위해서는
2016년도의 세금보고와 자산의 변동을 철저한 사전 설계를 통해 가정분담금(EFC)을 낮출 수 있도록 대비해 나가는 일이 제일 중요하며, 재정보조의 신청을 통해 대학별로 지원자가 어느 대학들을 지원했는지 알게 되므로 전략적으로 지원할 대학을 잘 선택해 재정보조신청에 추가하는 방법을 통해 대학들 간의 경쟁을 유발시키도록 한다. 대학별로 지원자가 선호하는 학생으로 분류될 경우 만약 자신들과 비슷한 대학들을 지원했을 경우에 해당학생이 자신들의 대학에 등록을 해 주기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에 대한 오퍼를 더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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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과 정부의 재정보조 혜택을 잘 알아보고 그 신청과 진행방법을 알면 어느 가정이든지 재정상황에 알맞은 재정보조 지원을 통해 자녀를 원하는 대학에 진학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