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확실히 정해야 투자한 만큼 효과
비영리단체·정치 캠페인 등 분야 다양



4. 회사에 대해 리뷰하고 본인의 목표를 확실히 정한다
30초라는 짧은 시간 안에 본인의 목표를 설명해 줄 수 있을 정도로 미리 회사에 대해서도 리뷰한 후 자신이 일하게 될 분야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프레젠테이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온라인 마케팅 분야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을 찾고 싶은데 웹디자인에 약간의 경험이 있으며 실제로 회사에서 근무하면서 마케팅 캠페인을 돕고 싶다. 현재 11학년 학생이며 학기 중에 일자리를 찾고 싶다”처럼 구체적으로 자신의 목표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회사에서 왜 고교생을 고용하고 싶은지 그 “무엇인가”에 대한 확실한 특기사항을 찾아서 그 부분을 집중 공략할 필요가 있다. 회사에서는 소셜 미디어를 다루는 방법에 대해 능숙하다든가 관련된 클래스의 경험 등을 높이 사 줄 수도 있다. 그러나 정직해야 하고 무엇보다도 창조적이어야 한다.

5. 기회를 측정할 때는 조심스러울 필요가 있다
어떤 회사에서는 고등학생들에게 너무 쉽게 인턴십을 제공한다는 광고를 할 때가 있는데 이를 조심해서 살펴보아야 한다. 정확하지 않은 업무 요강과 의무 등에 대해 주도면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고 특히 본인이 일부를 투자해야 하는 의무조항이 있는 세일즈 포지션은 정말 조심해야 한다. 만약 세일즈와 관련된 인턴십 일자리를 찾고 있다면 정확한 트레이닝을 실시하는 지 살펴봐야 한다.

■ 인턴십 프로그램 사례
1. 로컬 병원, 비즈니스, 클리닉
많은 곳들이 10대 청소년들을 채용하고 있다. 한 학생은 나중에 메디칼이나 바이오캠 쪽으로 진로를 정하기를 원했으며 10학년이 지나면서 어머니가 일하고 있는 대학의 실험실에 자원봉사를 시작했다. 이것은 리서치팀에 가담하게 해주었고 계속해서 졸업 때까지 지속할 수 있었다.
또한 병원에서 자원봉사도 하고 4주 동안 일반외과 의사 옆을 따라다니며 의료 분야의 일을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이런 것들은 경쟁이 심한 유명 사립대의 바이오 메디칼 엔지니어링의 입학에 큰 도움이 되었다.

2. 공원이나 학교, 캠프
많은 프로그램들은 저소득층의 자녀들이나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제공된다. 일부는 돈을 받기도 한다. 일부 캠프는 한 주 정도의 집중코스를 가지고 있지만 어떤 캠프들은 여름 내내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 YMCA 같은 비영리 단체들도 캠프 프로그램이 있다.

3. 비즈니스, 비영리단체, 정치 캠페인
한 남학생은 비즈니스를 전공하고 싶어 했다. 그는 여름 내내 체인을 여러 개 둔 한 식당의 본점에서 인턴을 했다. 그런 다음 비행기회사에서 인턴십을 했다. 그리고 아버지가 운영하는 국제무역 회사에서 자원봉사를 했다. 그 결과 많은 대학에서 국제, 소셜 비즈니스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었다.
수년 전 그는 대통령 캠페인에서 100여시간을 자원하여 미국시민들이 투표를 하도록 도왔다. 그는 로컬 병원에 메디칼 장비를 운송하는 회사에서 100여시간을 자원 봉사했다. 아주 독특한 자원봉사의 경험은 다른 지원자들과 사이에서 차별화를 주었다. 그는 지금 명문대학에서 정치학을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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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만 졸업한다고 해서 직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취업에 유리하다.



■ 전문가 조언-“학기중에 학업 소홀해진다면 역효과”

세상을 살아가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나 자신을 맞추어 살아가는 방법이 있고 또는 환경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바꾸어 가며 살아가는 방법이 있다. 인턴십을 통해 이 두 가지 중 어느 쪽이 내게 맞는지 경험해 볼 수 있다.
인턴십을 시작하기 전 몇 가지 주의 사항으로는 첫째,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지 않는 것이다. 단 기간에 나의 적성과 전공을 찾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는 금물이다. 좋아하는 것을 찾는 기회가 되어 전공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오히려 흥미가 없어지는 경험을 할 수도 있다. 이럴 경우 실망하지 말자. 적어도 본인이 싫어하는 한 가지가 무엇인지 알았으니 그것도 소중한 경험이다.
둘째, 인턴을 하면서 학기중에 학업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공부라는 것은 사회생활을 하거나 직장 생활을 할 때 적응력과 기초지식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다. 학과 과목 마다 배운 내용과 이치를 삶이나 직업을 통해 응용하고 터득해 나가기 위해 인턴을 하는 것이다. 기본적인 지식 없이 서두른 인턴십으로 인해 지식과의 제대로 된 연결고리를 찾지 못한다면 인턴십의 의미를 상실하는 것이다.
셋째, 자녀가 인턴을 할만큼 성숙하지 않다면 서두를 필요가 없다. 인턴을 하면서 만난 관련 직종의 사람들로부터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 학생이 좋아하는 일인데도 어른들의 잘못된 직업관이나 행동으로 인해 흥미를 잃거나 상처를 받는 경우도 있으므로 자녀가 상황을 지혜롭게 판단할 수 있을 때까지는 기다리는 것도 필요하다. 인턴십 기회 제공도 중요하지만 좋은 타이밍을 선택하는 것도 부모님의 지혜에서 비롯된다. 그리고 너무 바쁜 사람에게 무리하게 인턴십을 부탁하면 학생에게 소홀하게 대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어떤 인턴십을 하든 학생의 마음 자세와 열정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아무리 유명한 정부기관이나 회사에서 인턴을 했더라도 배우겠다는 학생의 열정이 없다면 그것은 시간 낭비일 뿐이다. 
대학 입학을 앞둔 학생들 중에 자녀에게만 너무 맡겨 두기 보다는 부모로서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지 고민해 보아야 한다. 인턴십 교육의 필요성, 다양한 인턴십 기회 등 정보가 필요하다면 전문가를 만나 상의한 후 자녀의 관심사를 끌어내 인턴십으로 연결하는 것도 자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데이지 민 <교육전략가>
(949) 923-8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