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비아대 합격 취소소동
동북부 명문대학인 컬럼비아대가 대학원 지원자들에게 합격통보를 했다가 이를 취소하는 소동을 벌였다. 컬럼비아대는 지난 15일 보건대학원에 지원한 277명에게 "합격을 축하한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발송했다.
하지만 합격을 통보받은 학생들의 기쁨은 75분 동안만 지속했다. 대학 측에서 "합격통보 이메일이 실수로 보내졌다"며 후속 이메일을 보내온 것이다 불과 1시간 남짓한 시간 동안에 277명의 지원자는 천국과 지옥을 오갔다. 대학 측은 이유를 "직원의 실수"라고만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