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부 "공사비는 총 1,650만달러"
화재로 무너진 I-85 교량 복구비용으로 1,660만달러가 들고, 예정했던 6월15일 이전에 통행이 재개될 것이라고 조지아주 교통국 관계자가 25일 밝혔다.
주교통국 건설디렉터인 마르크 매스트로날디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6월15일은 교량복구가 완성되는 가장 늦은 날로 잡은 것”이라고 말했다. 매스트로날디는 교량복구비용은 최대 1,660만달러로 새 교량 건설에 1,190만달러, 구 교량 해체에 160만달러가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6월15일 이전에 복구할 경우 연방정부가 약속한 인센티브 310만달러도 공사비에 포함시켰다. 시공업자인 C.W.매튜스가 인센티브 전액을 받기 위해서는 5월 중순까지 공사를 끝내야 한다.
지난 3월30일 발생한 화재로 I-85 미드타운 구간 교량이 붕괴돼 차량통행에 큰 불편이 계속되고 있으며, 현장 인근 지역 주민들은 소음을 호소하고 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