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허리케인 발생 건수가 예년 보다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
국립기상청 소속 국립해양대기관리국(NOAA) 기후예측센터는 21일 금년에 예년 정상 시즌 보다 허리케인 발생 건수가 많을 가능성이 60%라고 발표했다. 기상예측가들은 금년에 13-19개 폭풍이 발생해, 이 가운데 6-10개가 허리케인으로 상승할 것이며, 3-6개가 시속 111마일 이상인 3-5단계 범주의 강력 허리케인이 될 가능성이 70%라고 예상했다. 정상적인 시즌에는 12개의 폭풍 이름을 붙이며, 이 가운데 3개의 강력 허리케인 포함 6개가 허리케인으로 상승한다.
게리 벨 기상예측가는 올해 5년 연속 정상 보다 많은 허리케인이 발생하는 시즌이 될 것이라 예측하며 해수면 온도 상승이 주요 원인이라 전했다.
금년 첫 열대성 폭풍 아서는 이미 지나갔다. 열대성 폭품은 풍속이 시속 35마일이 넘으면 이름이 붙여지고, 시속 74마일이 넘으면 허리케인으로 분류된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