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스톤' 대신 자체 평가
귀넷 · 풀턴은 신청 안 해
조지아 21개 지역 학교 학생들이 기말고사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총 21개의 교육청이 연방정부의 시험용 프로그램(Innovative Assessment) 참가 지역으로 선정돼 자체 학력평가 시행을 허가 받았다.
조지아 교육청은 작년 12월 13일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대체 시험 방안을 적극 마련해 온 지역 교육청 명단과 신청서를 연방정부에 제출했다. 이를 연방정부가 17일 허가하면서 21개의 지역 교육청은 조지아주 교육청이 주관하는 공식 학력평가 시험인 조지아 마일스톤(Georgia Milestones)에서 벗어나 자체적으로 시험문제 및 시기를 조정해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 것.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시행되면 학생들의 시험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을뿐만 아니라 학업성취도를 크게 늘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가 허가된 교육청으로는 마리에타를 비롯해 클레이턴, 버로우, 잭슨, 제스퍼, 포크, 플로이드 등이다. 귀넷과 풀턴 카운티는 신청을 하지 않았고 캅 카운티는 신청에서 떨어졌다. 이인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