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맛을 알리는 귀넷카운티의 대표적 행사인 '남부의 서울'이 올해도 개최된다. 남부의 서울은 귀넷관광청이 매년 진행하는 한식투어 행사로 올해는 총 5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5월 18일, 6월 15일, 7월 20일, 8월 3일, 9월 14일 진행되며,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티켓 구매자는 4개의 한식당 및 한인제과점을 방문해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각종 한국음식들을 소개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한국 뷰티 상품, 스낵, 식당 안내서 등이 제공된다.
매년 행사의 가이드를 맡고 있는 사라 박 귀넷관광청 코디네이터는 "남부의 서울에 참가하는 주민이 크게 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서로 문화를 교류하고 더욱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행사의 경우 벌써부터 5월 18일, 7월 20일자는 매진되는 등 반응이 뜨거워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티켓을 최대한 빨리 구매하는 것이 좋다. 참가비는 1인당 50달러다.
투어는 매번 오전 11시에 시작돼 오후 3시에 마무리 된다. 참가자들은 10시 50분까지 6500 슈가로프 파크웨이 선상에 소재한 귀넷관광청 오피스로 집결을 완료해야 한다. 이인락 기자
2017년 남부의 서울 행사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