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베테랑스 에듀

재외공관 행정직 노조 파업, 애틀랜타도?

지역뉴스 | | 2019-06-25 21:21:48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행정직 12명, 노조 가입 확인 안 돼 

파업 시 비자 등 민원업무 큰 차질  

세계 각국에 있는 한국 재외공관에 근무하는 행정직 노조가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을 경고하고 나선 가운데(본지 24일 2면 보도) 애틀랜타 총영사관도 파업이 이뤄질 경우 민원 업무 등 여러 분야에서 큰 차질을 빚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견종호 애틀랜타 총영사관 부총영사는 24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한국일보 보도를 보고 재외공관 행정직 노조 파업 예고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현황을 파악한 뒤 노조 파업에 대비한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애틀랜타 총영사관은 영사관 소속 행정직원 중 몇 명이나 노조에 가입 했는지 여부는 알 수 없기 때문에 대책 마련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한국노동연합 총연맹 외교부 재외공관 행정직 지부는 지난 2월 외교부를 상대로 임금 교섭을 시작했지만 외교부 측의 조합원 명부 공개 요구로 임금 교섭을 시작조차 하지 못해 파업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을 정도로 조합원 명부는 예민한 부분으로 여겨지고 있다.

애틀랜타 총영사관의 한 행적직원도 “영사관 내 행정직은 창구직원들을 포함해 모두 12명”이라고 전한 뒤 “그러나 노조 가입 여부는 개별적 사인이기 때문에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재외공관 행정직 노조 측은 “한국 재외공관 행정직 직원의 임금 수준은 다른 국가들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지만 여전히 임금 개선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실질 임금과 주거지 보장 등을 외교부에 요구하는 것”이라며 이번 파업 예고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주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나상호 애틀랜타 한인노인회장 별세
나상호 애틀랜타 한인노인회장 별세

한인노인회장 15년 역임31일 오후 3시 장례식 나상호(사진) 애틀랜타 한인노인회장이 28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나 회장은 열흘 전 호흡곤란 증세로 둘루스 노스사

"웨딩 촬영" "연인 보는듯"…마크롱·룰라 사진에 온라인 '와글' 화제
"웨딩 촬영" "연인 보는듯"…마크롱·룰라 사진에 온라인 '와글' 화제

브라질 국빈방문 마크롱, 룰라와 '브로맨스'…아마존 찾아 협력 합의룰라 브라질 대통령(좌)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브라질 대통령실 제공>브라질을 국빈 방문한 에마뉘엘

김환기 전면점화 서울옥션 경매서 50억원에 팔려
김환기 전면점화 서울옥션 경매서 50억원에 팔려

낙찰총액 114억원…서울옥션 "1년4개월여만에 낙찰총액 100억 넘어"김환기 '3-V-71 #203', oil on cotton, 213.3×152.6cm, 1971<서울옥션

한인 일식당 업주, 남편 친구였던 스시맨에 피살
한인 일식당 업주, 남편 친구였던 스시맨에 피살

용의자 분신 시도 후 체포숨진 박희정(왼쪽)씨와 용의자 진성호씨.<폭스2> 용의자가 도주 차량 안에서 경찰과 대치하며 몸에 불을 붙이는 장면. <폭스2> 미시

다리 붕괴 ‘충격파’ 장기화… 물류·일자리 비상
다리 붕괴 ‘충격파’ 장기화… 물류·일자리 비상

다리 복구에 수년 가능성항구 재개방은 덜 걸릴 듯  볼티모어 항으로 들어가는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가 붕괴된 가운데 한 구조·수속 상선이 28일 사고 컨테이너선을 지나가고 있

이제 뉴욕 가면 차량 교통혼잡세 내야
이제 뉴욕 가면 차량 교통혼잡세 내야

맨해턴 도심 진입시 징수   뉴욕 맨해턴 도심 진입 차량들에 교통혼잡세가 징수될 전망이다. 맨해턴 42번가에 차량들과 보행자들이 뒤엉켜 혼잡한 모습. [로이터]  뉴욕 메트로폴리탄

‘뉴욕증시 거품’ 경고음 잇따라… 2분기 조정 임박
‘뉴욕증시 거품’ 경고음 잇따라… 2분기 조정 임박

전문가 61% “위험관리” 조언‘버핏 지표’ 약세 전환 신호  최근 연이어 사상최고를 경신하고 있는 뉴욕증시의 조정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들의 모습.

동문자녀 특례입학 혜택…프린스턴대 유지키로

프린스턴대가 동문 자녀 특례입학 제도 ‘레거시 어드미션’을 계속해서 유지키로 했다. 프린스턴대 이사회는 27일 레거시 어드미션 유지 등을 포함한 학부 입학전형 정책 심의 결과를 승

“정부 기관에 ‘AI 부작용 방지 안전장치’ 의무화

백악관, 새 정책규칙 발표 백악관이 28일 인공지능(AI)을 업무에 활용하는 정부 기관들에 AI로 인한 부작용을 막기 위한 구체적인 안전장치를 의무적으로 마련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작년 4분기 경제성장률 확정치 3.4%

잠정치서 0.2%p 상승 지난 4분기 미국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확정치가 3.4%로 집계됐다. 당초 잠정치를 0.2%p 상회한 결과로 경제가 예상보다 더 좋았다는 얘기다. 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