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해고 연방정부 직원
신규실업수당 신청 급증
연방정부 셧다운 여파가 조지아 신규 실업수당 신청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17일 주 노동국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전체 실업수당 신청자수는 1만3,145건이었고 이중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1,200여건으로 전체의 10분 1정도 차지했다.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 가운데는 셧다운으로 인해 일시해고된 연방직원들의 신청건수가 상당 비율 차지했다.
노동국은 “지난 2주 동안 신규 실업수당을 신청한 연방정부 직원은 450명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무려 8배가 많았다”고 전했다. 규정에 의하면 셧다운으로 인해 일시해고된 연방정부 직원은 실업수당 신청자격이 부여된다. 하지만 필수요원으로 분류됐지만 급여를 받지 못한 직원들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실업수당 신청 건수 증가와는 별개로 조지아의 월별 실업률은 200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 중이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