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베테랑스 에듀

귀넷몰 푸드코트 변사체 아시안 여성 살해용의자는 남자친구

지역뉴스 | | 2018-06-16 18:18:30

귀넷몰 살인사건,캄보디아 여성,조지아 주립대 여학생,귀넷 경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경찰 "사인은 질식사"

지난해 12월 귀넷몰 푸드코트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조지아 주립대(GSU) 여학생의 살해용의자로 피해자의 남자친구가 체포 기소됐다.

사건을 수사 중인 귀넷경찰은 15일 이멧 데이비스(21)를 실링 맨의 살해혐의와 중폭력 혐의로 체포해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데이비스의 체포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캄보디아계인 맨은 지난해 12월 21일 귀넷몰 푸드코트에서 시신으로 발견됐지만 경찰은 이후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지 못해 애를 먹어왔다. 발견당시 외상 흔적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찰은 부겸 결과 맨의 사망원인을 질식사로 규정했다. 통상 질식사는 부검 과정에서도 외상흔적을 발견하기 힘들어 타살 여부를 밝히기가 쉽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점 때문에 경찰은 내부적으로는 타살로 보면서도 공식적으로는 약물중독사 등 다양한 사인을 놓고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해 오다 지난 3월 최종적으로 타살로 발표했다.

맨은 발견되기 약 2개월 전인 10월8일, 가족에 의해 실종신고 됐다가 다음날 집에 돌아왔다. 하지만 집에 돌아온 바로 다음날 맨은 다시 가출했고, 그 뒤로 가족은 다시 실종신고를 접수하지 않았고 결국 변사체로 발견됐다.

경찰은 맨의 사망 시점에 데이비스가 같이 있었다고 발표했다. 데이비스는 맨이 두번째 가출 직후부터 귀넷몰 인근 호텔에서 같이 지내왔던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데이비스의 맨 살해 증거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경찰은 부검 결과와 데이비스의 통화기록을 근거로 영장을 발부 받았다.   이우빈 기자 

귀넷몰 푸드코트 변사체 아시안 여성 살해용의자는 남자친구
귀넷몰 푸드코트 변사체 아시안 여성 살해용의자는 남자친구
귀넷몰 푸드코트 변사체 아시안 여성 살해용의자는 남자친구
귀넷몰 푸드코트 변사체 아시안 여성 살해용의자는 남자친구

사망한 실링 맨(위)과 살해 용의자로 지목된 맨의 남자친구 이멧 데이비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오늘 가입…내일 해지 그리고 모레 재가입”
“오늘 가입…내일 해지 그리고 모레 재가입”

‘스트리밍 유목민’ 급증25%가 3번 이상 해지구독료 인상, 비용 부담업체,‘번들 판매’대응 테크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한인 최모씨는 최근 공개된 한국 드라마를 보기 위해 디즈니 플

미 항공사 '정크 수수료' 폐지…연착 땐 자동 전액환불
미 항공사 '정크 수수료' 폐지…연착 땐 자동 전액환불

기존엔 연착 환불도 수수료 부과 재선 노리는 바이든, 근절 고삐미국에서 항공편 운항이 일방적으로 취소되거나 일정 시간 이상 연착될 경우 별도 수수료 없이 자동으로 환불해주는 규정이

비타민 D 부족, 비만·고혈압·당뇨병 등 위험 높여
비타민 D 부족, 비만·고혈압·당뇨병 등 위험 높여

한국인 비타민 D 섭취, 적정량의 3분의 1<사진=Shutterstock> 비타민 D 부족이 비만·이상지질혈증·고혈압·당뇨병·만성콩팥병 등 만성질환 유병률을 높이는 요인

올해 세계 전기차 판매, 20% 증가한 1,700만대
올해 세계 전기차 판매, 20% 증가한 1,700만대

2035년 신차판매의 절반가격 인하, 경쟁은 심화 전기차 판매가 2035년에는 신차 판매 중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로이터] 올해 세계 전기차 판매량이 20% 이상 증가

“트럼프, 여성 선택권 제한”… 낙태권 논쟁 재점화
“트럼프, 여성 선택권 제한”… 낙태권 논쟁 재점화

플로리다 찾은 바이든   11월 미국 대선의 최대 이슈로 떠오른 낙태 금지 문제를 놓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책임론’을 전면에 내세우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도널드 트

LA 한인타운 한남체인 몰서 한인 야간 경비원 칼 찔려 중상
LA 한인타운 한남체인 몰서 한인 야간 경비원 칼 찔려 중상

업소 침입 저지하려다 히스패닉 2명에 피습병원 이송돼 긴급수술 “타운 치안 너무 불안”24일 새벽 한인 경비원이 흉기 피습을 당한 사건 현장. [박상혁 기자] 피해 한인 경비원이

미주민주참여포럼 주최 ‘코리아 평화 컨퍼런스’

한인 유권자 단체인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대표 최광철)은 연방 상·하원 의원들과 한인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달 22∼24일 워싱턴 DC에서 ‘코리아 피스 컨퍼런스’를

미 금융시장 지배자… 이젠 은행 아닌 자산운용사
미 금융시장 지배자… 이젠 은행 아닌 자산운용사

운용자산 44조달러 달해은행권 23조달러의 2배웬만한 국가 경제보다 커규제 강화 목소리 높아져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 자산운용사들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이젠 전통적인

음식 자주 하는 여성, 폐암 8배 높아

‘암 사망률 1위’ 폐암, 담배만 피우지 않아도 90% 예방 폐암은 암 사망률 1위인‘고약한’ 암이다. 하지만 폐암은 담배만 피우지 않아도 90% 정도 예방할 수 있다. 국립암센터

버지니아 한인회장이 횡령·무고 ‘벌금형’

버지니아 은영재 회장 버지니아 한인회의 은영재 회장이 24일 한국에서 벌금 2,500만원 형을 선고받았다. 경기일보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3단독(판사 정수영)은 24일 횡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