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놀이공원 ‘식스 플랙스’에서 10대 소녀가 곤돌라를 타던 중 갑자기 문이 열리는 바람에 25피트 높이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CBS 뉴스 등에 따르면 이번 추락 사고는 지난 24일 오후 뉴욕 올버니에서 55마일 떨어진 놀이공원 식스 플랙스의 놀이기구 ‘스카이 라이드’에서 발생했다.
델라웨어주 그린우드에서 온 14세 소녀는 사촌과 함께 2인승 곤돌라에 타고 있던 중 갑자기 곤돌라 문이 열리면서 몸이 밖으로 쏠렸다.
소녀는 곤돌라 문을 잡은 채 대롱대롱 매달렸지만, 손에 힘이 빠지면서 그만 아래로 떨어졌다. 다행히 소녀는 추락하면서 한 차례 나무에 부딪혔고, 곤돌라 아래에 있던 남성들이 소녀를 받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