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추정...12명 중태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도심 미드 시티 구역에서 25일 오후 6시45분께 픽업트럭 한 대가 마디 그라스 축제의 메인 퍼레이드를 구경하던 관중들을 들이받아 3~4세 아동 등 28명이 다쳤다. 이중 12명은 중태다.
경찰은 26일 브리핑에서 "어제 발생한 트럭 돌진 사건의 용의자는 넬슨 리츠토(25)로 다양한 전과 기록을 갖고 있다"고 밝히고 술에 취한 20대 전과자의 우발적 범행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 앞서 목격자들도 운전자가 멍한 눈빛이었고 약물이나 술에 취한 것으로 보였다고 증언했다.
경찰이 아수라장으로 변한 사건 현장에 저지선을 치고 현장수습과 조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