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뉴스&월드리포트 선정
임상간호사·의사보조 순
2017년 최고의 직업으로 치과의사가 선정됐다. 시사주간지 US 뉴스&월드 리포트는 11일 미국 최고의 직업 100선 보고서를 통해 “급여, 업무 스트레스, 수요, 성장세, 미래전망, 생활환경 등에 대한 노동통계국 자료를 종합해 선정한 최고의 직업 100개 가운데 치과 의사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치과의사의 평균 연봉은 15만2,7000달러로 2015년에 이어 다시 한 번 1위에 올랐다.
노동통계국은 평균수명이 증가하며 치아건강도 중요해졌기 때문에 2024년까지 2만3,3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고의 직업 2위에 랭크된 직종은 임상 간호사(Nurse Practitioner)였다. 평균연봉은 9만8,190달러였고 2024년까지 4만4,700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전망됐다. 3위는 평균 연봉 9만8,180달러를 기록한 의사보조(Physician Assistant)가 차지했으며, 이어 통계학자(8만110달러), 교정치과의사(18만7,200달러) 등의 순이었다.
한편 최고의 직업 10개 중 9개가 의료ㆍ보건분야 전문직인 것으로 나타나 보건산업 관련 직종이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경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