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일 샤토알렌 골프클럽서... 224명 참가'성황'
챔피언에 안성준씨... 차기 골프협 회장 김종인씨
동남부 최대 한인 골프 축제이자 시즌 폐막 대회인 제24회 피치컵 골프대회가 샤또알랜 골프클럽 2개 코스에서 224명의 골퍼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애틀랜타 한인골프협회(회장 손동문)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사전에 참가 예약을 한 골퍼들만을대상으로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진행됐다. 23일은 챔피언조 경기만 치렀고, 24일은 챔피언조를 비롯한 참가자 전원이 2개의 코스에서 기량을 겨뤘다.
손동문 회장은 시상식 인사말을 통해 “취임 직후부터 본격적으로 시도한 골프 에티켓 문화와 예약문화 정착을 위해 많은 골퍼들이 동참해줘 감사하다”며 “엄격한 룰 적용과 공평한 대회를 만들려고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대회는 챔피언 조, A조, B조, C조, 장년, 여성 총 7개조로 나눠 진행됐다. 대회 결과 챔피언조 그로스 챔피언은 이틀간 148타를 친 안성준 씨가 차지했다. A조 우승은 최현민씨, B조 우승은 김우진씨, C조 우승은 이일현씨, 장년조 우승은 이영구씨, 여성조 그로스 챔피언은 박현숙씨가 차지했다. 한편 애틀랜타 차기 한인골프협회장에는 김종인 파라곤 스포츠센터 대표가 내정됐다.
다음은 24회 피치컵대회 입상자 명단이다.
◇챔피온조 ▲그로스챔피언(우승)=안성준 ▲1등=이봉원 ▲2등=김성래 ▲3등=이현철 ◇A조 ▲챔피언=최현민 ▲1등=최석기 ▲2등=송영길 ▲3등=이강하 ◇B조 ▲챔피언=김우진 ▲1등=노세현 ▲2등=김부중 ▲3등=석수용 ◇C조 ▲챔피언=이일현 ▲1등=김규룡 ▲2등=길주용 ▲3등=전지훈 ◇장년조 ▲챔피언=이영구 ▲1등=남기만 ▲2등=김일융 ▲3등=박동국 ◇여성조 ▲챔피언=박현숙 ◇여성 A조 ▲1등=김금희 ▲2등=정인숙 ▲3등=손명숙 ◇여성 B조 ▲1등=김성희 ▲2등=이진희 ▲3등=강성옥
조셉 박 기자
2017년 시즌 마지막 한인 골프 대회 동남부 지역 한인골퍼들의 시즌 피날레 대회인 2017 피치컵이 23일과 24일 이틀간 샤또알렌 골프장에서 열렸다. 모두 224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사전 예약자에 한해 대회 참가가 허용됐다. 대회 시작전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관련기사 3면> 조셉 박 기자
2017 피치컵 우승자 안성준(왼쪽)씨에게 손동문 회장이 트로피를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