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 등과 공동 프로젝트 실시
수도미터기에 무선인터넷 연결
사용량 검침· 누수 조기발견 가능앞으로 수도 검침은 물론 누수 등 수도에 대한 모든 관리가 인터넷으로 가능하게 된다.
귀넷 카운티는 22일 소위 ‘스마트 시티스 파일럿 프로젝트(Smart Cities Pilot Project)에 참여하기로 최종 서명했다. 스마트 시티스 파일럿 프로젝트는 AT&T와 퀠컴, CD2M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첨단기술을 이용해 각 가정의 수도미터기를 인터넷으로 연결, 수도 사용량과 누수 등을 점검·관리한다.
특정 지방자치단체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면 AT&T는 무선 인터넷을 공급하고, 퀠컴은 미터기에 커뮤니케이션 칩을 설치하며, CH2M은 이후 모든 관리를 맡는다.
귀넷 카운티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함으로써 이 참여업체들은 조만간 귀넷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테스트 작업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카운티 수도국 관계자가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를 시행하는데 카운티는 전혀 비용을 부담하지 않는다”면서 “단순한 수도검침뿐만 아니라 누수를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주민들의 비용절감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테스트 작업 시작일자는 미정이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