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디즈니랜드가 입장료 2달러 인상을 밝힌데 이어 남가주의 또 다른 대표적 테마팍 놀이공원인 유니버셜 스튜디오도 현장 구입 입장권 가격을 전격 인상,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의 부담이 커지게 됐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리웃은 지난 17일부터 현장에서 구입하는 일일 입장권 요금을 기존 115달러에서 5달러 올려 120달러를 받고 있다. 올랜도에 위치한 유니버셜 스튜디오도 기존 입장권 가격에서 5달러 오른 가격에 판매한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지난해 해리포터의 마법세계(Wizarding World of Harry Potter)와 워킹데드(The Walking Dead)를 새로 도입해 방문객들이 급증하자 이같은 인상을 단행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방문객들이 사전에 온라인으로 입장권을 구입할 경우 수요가 적은 2월에서 3월까지는 99달러에 판매하고 있는데, 봄방학 시즌이 시작되는 4월부터는 온라인 판매 가격도 110달러로 인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다혜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