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베테랑스 에듀

이젠 불과 711표차… 영 김 위태롭다

미주한인 | | 2018-11-15 18:18:01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추가개표 리드폭 좁혀져

민주당 성향 우편투표 

미개표 많아 곳곳 역전

피말리는 추가 개표 드라마가 계속되고 있다.

2018 미 중간선거 투표는 일주일 전인 지난 6일 끝났지만 막판에 이뤄진 우편투표와 잠정투표 등 미개표분 투표지들에 대한 추가 개표가 진행되면서 여전히 초박빙 판세로 승자가 누가 될 지를 알 수 없는 선거구들이 상당수여서 해당 후보들은 물론 지켜보는 한인 등 유권자들의 손에 진땀을 나게 하고 있다.

특히 연방하원 입성에 도전한 영 김 후보의 캘리포니아주 39지구는 개표가 계속될수록 표차가 좁혀지면서 영 김 후보의 리드도 줄어들고 있다. 

이런 가운데 LA카운티에서만 68만 개가 넘는 표가 미개표 상태라고 선거관리국이 밝혀 초접전 판세 속에 선거 결과에 종지부를 찍지 못하는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39지구의 경우 추가 개표분 업데이트가 이뤄진 13일 오후 6시 현재 영 김 후보가 9만3,452표(50.2%), 길 시스네로스 후보 9만2,741표(49.8%)로 격차가 불과 711표(0.4%p)로 좁혀졌다. 

LA 카운티 선거관리국은 13일 현재 68만8,000여 개의 투표지가 여전히 개표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혀 이들 선거구의 최종 결과가 나오려면 최소한 1~2주일은 더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LA 타임스는 공화당 성향의 중 장년층 유권자들은 대부분 미리 우편투표를 마친 반면 민주당을 선호하는 젊은층 유권자들이 선거 막판에 우편투표를 하는 경향이 있어 현재 미개표분에 민주당 성향 유권자들의 표가 더 많은 추세를 보여왔다며, 추가 개표가 진행될수록 공화당 후보들에게 불리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박주연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ADHD 치료제, 환자의 입원·자살 위험 줄여준다"
"ADHD 치료제, 환자의 입원·자살 위험 줄여준다"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환자에 대한 치료제 투여가 정신장애 또는 다른 원인에 의한 입원 또는 자살 위험을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ADHD는

손석구 주연, ‘댓글부대’ 개봉 첫날 1위로 출발
손석구 주연, ‘댓글부대’ 개봉 첫날 1위로 출발

영화‘댓글부대’/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27일 개봉한 영화 ‘댓글부대’가 개봉 첫날 국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댓글부대’

기아, 뉴욕오토쇼서 K4 세계 첫 공개…"조지아공장서 EV9 생산"
기아, 뉴욕오토쇼서 K4 세계 첫 공개…"조지아공장서 EV9 생산"

준중형 세단 신모델…EV9·텔루라이드·카니발 등 21대 전시 기아 K4[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아의 신모델인 준중형 세단 '더 기아 K4'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

온난화에 시간도 오락가락…"극지방 얼음 녹아 자전 느려져"
온난화에 시간도 오락가락…"극지방 얼음 녹아 자전 느려져"

"빨라지던 자전에 제동…1초 빼는 '음의 윤초' 3년간 미뤄야" 지구 온난화로 녹아내리는 극지방의 얼음이 지구 자전의 속도 변화에 영향을 미치며 시간 측정에도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현대차, 뉴욕오토쇼 참가…'더 뉴 투싼' 북미시장에 첫 소개
현대차, 뉴욕오토쇼 참가…'더 뉴 투싼' 북미시장에 첫 소개

픽업트럭 '2025 싼타크루즈'도 첫 공개…제네시스도 별도전시장 운영 현대차 '더 뉴 투싼'[현대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차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싼

바디프랜드, 헬스케어 브랜드 평가 1위
바디프랜드, 헬스케어 브랜드 평가 1위

브랜드 가치 조사 상위권   한국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브랜드스탁의 BSTI(BrandStock Top Index)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19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BS

미국 내 한인 10명 중 1명 ‘빈곤’

퓨리서치, 센서스 분석 미국에 사는 아시아계의 10명 중 1명은 빈곤에 시달린다는 조사가 나왔다. 인종별로 한인도 같은 수준의 빈곤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여론조사

영주권 사기 미주한인 자매 ‘중형’

한국서 의사·교수 사칭 한국에서 의사를 사칭하며 영주권 취득을 알선한다는 명목 등으로 40억대 사기행각을 벌인 미주 한인 여성에게 징역 15년의 중형이 구형됐다.한국 검찰은 27일

자궁암 예방 HPV 바이러스 백신 남성도 맞을 필요
자궁암 예방 HPV 바이러스 백신 남성도 맞을 필요

두경부암·항문암·음경암 등 남녀 모두에 암 유발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ㆍHPV)는 자궁경부암의 주원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HPV는 자궁경부

차량 무역처리 1위…“공급망 단기 혼란 불가피”
차량 무역처리 1위…“공급망 단기 혼란 불가피”

볼티모어 교량사고 후폭풍   지난 26일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항구 앞에서 컨테이너선 ‘달리(Dali)’호가 1.6마일(약 4.2㎞) 길이의 철교와 충돌한 가운데 공급망 혼선 등 경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