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국교육원(원장 조재익)과 재미 한국학교 동남부지역협의회(회장 선우인호)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 1회 한글 글짓기대회 시상식이 13일 오전 애틀랜타 한국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입상 학생들과 함께 부모들이 자리해 아이들의 수상을 축하했다. 이번 대회 장원에 오른 애틀랜타 한국학교 신미리 양에게는 영예의 트로피를 주어졌다.
한글날 572돌을 기념해 한글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알리고, 학생들의 글쓰기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지난 9일 열린 대회에는 227명의 학생이 참가해 초급1 수준은 ‘나는 …가 되고 싶다’, 초급2는 ‘내가 좋아하는 음식’, 중급은 ‘나는 한국사람일까요, 미국사람일까요’, 그리고 고급은 ‘10년 후의 나의 모습’이란 주제를 놓고 글쓰기를 했다.
장원을 차지한 신 양은 소아과 의사가 된 자신의 미래 모습을 그린 글을 낭독해 찬사를 받았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장원=신미리(애틀랜타 한국학교 ▲초급1=대상: 김소윤(아덴 침례교회), 최우수상: 신서하(대건 한국학교), 우수상: 이수현(대건 한국학교), 김이레(애틀랜타 새교회), 장려상: 민소이(대건 한국학교), 김재현(애틀랜타 한국학교), 임시호(애틀랜타 한국학교), 김서윤(애틀랜타 한국학교), 김준희(새한 한국학교) ▲초급2=대상: 신성민(염광 한국학교), 최우수상: 전지우(대건 한국학교), 우수상: 김예빈(염광 한국학교), 조하음(냇가에 심은 나무), 장려상: 박하린(애틀랜타 한국학교), 유하늘(애틀랜타 한국학교), 배서연(애틀랜타 한국학교), 이다해(애틀랜타 한국학교), 김효은(애틀랜타 한국학교) ▲중급=대상: 송지민(프라미스 한국학교), 최우수상: 김예나, 우수상: 유하빈(대건 한국학교), 허지윤(대건 한국학교), 장려상: 전지연(대건 한국학교), 홍혜진(냇가에 심은 나무), 정민채(애틀랜타 한국학교), 정서인(애틀랜타 한국학교), 송예린(애틀랜타 한국학교) ▲고급=대상: 윤지우(연합한국학교), 우수상: 최누리(프라마스 한국학교), 박 아이린(애틀랜타 한국학교), 장려상: 이새해(애틀랜타 한국학교), 정욱(해밀턴밀 한글학교), 김다은(애틀랜타 한국학교), 김새순(애틀랜타 한국학교), 정지혜(프라미스 한글학교). 이인락 기자
제1회 한글 글짓기 대회 시상식 후 관계자들과 입상 어린이들이 사진촬영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