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베테랑스 에듀

“항공기 승객 마스크 착용 강력 권고”

미국뉴스 | | 2020-07-04 13:13:48

항공기,마스크,착용,강력권고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연방 교통부(DOT)가 항공기 탑승객들의 마스크 착용을 강력히 권고하는 항공여행지침을 발표했다.

교통부는 2일 일레인 차오 장관이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로부터 국가 항공교통시스템을 회복시키기 위해 항공사와 공항에 공중보건지침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지침은 특히 항공기 승객들이 항공교통시스템을 이용할 때 항상 마스크나 천 얼굴 가리개로 코와 입을 가리도록 권고한다. 다만 2세 이하 아동이나 호흡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질병 보유자 등은 예외가 인정된다.

항공사와 공항은 이런 지침 준수를 강력히 권고해야 하며, 마스크 등을 지참하지 않은 승객 또는 항공노동자를 위해 여분을 구비해야 한다. 다만 세관 등 사유로 마스크를 벗어야 할 경우 페이스 실드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청소와 소독 절차도 강화된다. 항공사와 공항은 사람 간 접촉이 있을 수 있는 모든 장소를 비행 일정마다 소독해야 한다. 문손잡이와 좌석 팔걸이, 엘리베이터 버튼 등 접촉 빈도가 높은 표면은 소독 횟수를 늘린다.

또 공용 공간에서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시할 수 있도록 좌석 사이를 막거나 바닥에 거리 표시를 하는 등 조치를 취해야 한다. 항공사는 아픈 승객 또는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이 높은 승객의 항공여행을 막기 위해 승객들의 건강 상태 증명을 강화해야 한다. 최초 체크인 과정에서 증명 제출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는 게 지침이다.

항공기 내 승객 서비스도 제한된다. 근거리 비행의 경우 식음료 서비스가 사전 포장품 등으로 제한되며, 기내 면세품 서비스는 중단된다. 승객과 승무원 간 불필요한 접촉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유다.

이 밖에도 승객 접촉 정보 수집, 체온 검사 등이 권고사항에 포함됐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일식당 업주, 남편 친구였던 스시맨에 피살
한인 일식당 업주, 남편 친구였던 스시맨에 피살

용의자 분신 시도 후 체포숨진 박희정(왼쪽)씨와 용의자 진성호씨.<폭스2> 용의자가 도주 차량 안에서 경찰과 대치하며 몸에 불을 붙이는 장면. <폭스2> 미시

다리 붕괴 ‘충격파’ 장기화… 물류·일자리 비상
다리 붕괴 ‘충격파’ 장기화… 물류·일자리 비상

다리 복구에 수년 가능성항구 재개방은 덜 걸릴 듯  볼티모어 항으로 들어가는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가 붕괴된 가운데 한 구조·수속 상선이 28일 사고 컨테이너선을 지나가고 있

이제 뉴욕 가면 차량 교통혼잡세 내야
이제 뉴욕 가면 차량 교통혼잡세 내야

맨해턴 도심 진입시 징수   뉴욕 맨해턴 도심 진입 차량들에 교통혼잡세가 징수될 전망이다. 맨해턴 42번가에 차량들과 보행자들이 뒤엉켜 혼잡한 모습. [로이터]  뉴욕 메트로폴리탄

‘뉴욕증시 거품’ 경고음 잇따라… 2분기 조정 임박
‘뉴욕증시 거품’ 경고음 잇따라… 2분기 조정 임박

전문가 61% “위험관리” 조언‘버핏 지표’ 약세 전환 신호  최근 연이어 사상최고를 경신하고 있는 뉴욕증시의 조정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들의 모습.

동문자녀 특례입학 혜택…프린스턴대 유지키로

프린스턴대가 동문 자녀 특례입학 제도 ‘레거시 어드미션’을 계속해서 유지키로 했다. 프린스턴대 이사회는 27일 레거시 어드미션 유지 등을 포함한 학부 입학전형 정책 심의 결과를 승

“정부 기관에 ‘AI 부작용 방지 안전장치’ 의무화

백악관, 새 정책규칙 발표 백악관이 28일 인공지능(AI)을 업무에 활용하는 정부 기관들에 AI로 인한 부작용을 막기 위한 구체적인 안전장치를 의무적으로 마련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작년 4분기 경제성장률 확정치 3.4%

잠정치서 0.2%p 상승 지난 4분기 미국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확정치가 3.4%로 집계됐다. 당초 잠정치를 0.2%p 상회한 결과로 경제가 예상보다 더 좋았다는 얘기다. 지

“금리인하 서두를 필요 없어”

인하 횟수·시기 늦출 수도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이사는 27일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으며, 최근 경제 지표를 감안할 때 인하 횟수를 줄이거나 시기를 늦

아마존, 미국서 첫 소형 홀푸드 마켓 오픈
아마존, 미국서 첫 소형 홀푸드 마켓 오픈

아마존 소유 수퍼마켓 체인인 홀푸드 마켓은 올해 뉴욕시를 시작으로 소규모 매장을 전국적으로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홀푸드 마켓 데일리숍’(Whole Foods Market Dail

"개, 트라우마 스트레스 냄새도 맡는다…PTSD 안내견에 활용"
"개, 트라우마 스트레스 냄새도 맡는다…PTSD 안내견에 활용"

캐나다 연구팀 "훈련 통해 스트레스 날숨 감지…위험 경고 가능"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환자의 날숨 냄새를 이용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구분하는 훈련을 받은 개 아이비(Ivy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