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베테랑스 에듀

'전자담배 판매' 규제 강화법 추진

지역뉴스 | | 2020-02-20 18:18:25

전자담배,HB 864,보니 리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판매자는 허가증 구입 필요

구매 연령 21세로 상향

 

 

지난 19일 주하원 소위원회에서는 전자담배 판매 규제법안(HB 864)에 대한 공청회가 열려 찬반 양측의 열띤 공방을 벌였다. 

학부모와 의료인들은 주 의원들에게 청소년 흡연을 규제할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킬 것을 촉구했고, 반면에 전자담배 가게 주인들은 이 법안이 금연을 위해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다고 말했다.

 

이날 하원 소위원회에서 전자담배 판매 규제 법안(HB 864) 발의자인 보니 리치(공화당, 스와니) 하원의원은 "전자담배 관련 제품의 판매에 7%의 세금을 부과할 뿐만 아니라 소매상들이 전자담배를 판매하려면 연간 라이선스를 구입하도록 요구할 것"이고 "판매 라이선스는 1회 250달러와 연간 10달러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고 말했다.

HB 864는 흡연의 대안으로 분류되고 있는 전자담배를 규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자담배는 담배와는 달리 주세와 지역 판매세가 없고, 구매 연령을 제한하는 법도 없다. 하원과 상원의원들은 전자담배와 담배의 구매 연령을 21세로 상향하는 또다른 법안을 제출했다.

 

현재 10대들 사이에서 전자담배 사용이 기존 담배 흡연보다 훨씬 능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CDC)의 2019년 보고서에 의하면 고등학생의 28%가 전자담배를 사용하며, 고등학생의 6%는 담배를 피운다고 보고했다.

 

공청회에서 HB 864 찬성자들은 10대들의 전자담배 사용 위험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참석한 5명의 전자담배 가게 주인들은 HB 864를 반대하면서 전자담배에 부과할 예정인 세금이 전자담배를 담배보다 더 비싸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기존의 담배 판매는 주 및 지역 판매세 외에 갑당 37센트의 세금을 내야 한다. 김규영 수습기자

 

'전자담배 판매' 규제 강화법 추진
현재 10대들 사이에서 전자담배 사용이 기존 담배 흡연보다 훨씬 능가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공장서 하이브리드차 생산도 검토"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공장서 하이브리드차 생산도 검토"

CNBC, 무뇨스 COO 발언 내용 보도…"PHEV 수요 높아"조지아주 주정부와 현대차 관계자가 26일 공개한 현대 미국 전기차 전용공장 전경. [조지아 주지사실 제공. 재판매 및

세계 8억명 굶주리는데…유엔 "매일 음식물 10억끼 버려"
세계 8억명 굶주리는데…유엔 "매일 음식물 10억끼 버려"

버려지는 음식물[유엔환경계획(UNEP) 사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 세계 인구 중 8억명이 굶주리는 상황에서 매일 10억끼 분량의 음식물이 버려진다고 유엔환경계획(UN

2023년 조지아 중산층 최소 연봉
2023년 조지아 중산층 최소 연봉

연 소득 65,000달러중산층 비율 60% 감소 조지아에서 4인 가족이 중산층으로 분류되기 위해서는 최소 연봉이 65,000달러가 돼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플레이션 데이터 수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장소, 애틀랜타 동네 3곳 선정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장소, 애틀랜타 동네 3곳 선정

알파레타/존스크릭 전국 4위미드타운 애틀랜타 9위애틀랜틱 스테이션 14위 미국 전역에서 가장 살기 좋은 15개 지역에 애틀랜타의 동네 3 곳이 선정됐다.Niche가 가장 살기 좋은

일가족 구한 UGA 여학생들 의회에서 ‘영웅 대접’
일가족 구한 UGA 여학생들 의회에서 ‘영웅 대접’

연못에 빠진 자동차 구조CPR로 어린이 생명 구해 도로에서 굴러 떨어져 연못에 빠진 차량의 가족 3명을 구출한 UGA 여학생 5명이 3월 26일 조지아 의회에 초대 받아 영웅 대접

디캡 검찰, 38년 전 강간범 DNA 검사로 체포
디캡 검찰, 38년 전 강간범 DNA 검사로 체포

두 형제, 1986년 7차례 성폭행 연관 38년 전 발생한 성폭행 사건 용의자 두 명이 최근 새로운 DNA 수사 기법을 통해 붙잡혔다. 셰리 보스턴 디캡카운티 지방검사장은 27일

마약 밀매 엄마가 방치한 펜타닐 먹고 2세 아동 사망
마약 밀매 엄마가 방치한 펜타닐 먹고 2세 아동 사망

캅카운티 여성 중범 살인 혐의 체포집에 방치한 치명적인 펜타닐 복용 마약 밀거래 혐의를 받는 여성의 2세 아들이 집에 방치한 펜타닐을 복용한 후 사망해 어머니가 중범 살인 혐의로

귀넷 지구의 날 자원봉사자 필요
귀넷 지구의 날 자원봉사자 필요

4월 27일 쿨레이 필드서 행사16세 이상의 자원봉사자 필요 귀넷카운티의 지구의 날 기념행사는 지역사회에서 가장 인기 있는 행사 중 하나로 상당한 참여와 재활용 가능한 자재의 상당

코카콜라 공장 옆 살다 '급찐' 악어
코카콜라 공장 옆 살다 '급찐' 악어

저수지 울타리에 뚫린 구멍으로 먹이 줘"생선과 닭가슴살 등 식단 조절 돌입할 것" 플로리다주 내 코카콜라 공장에 살던 악어가 살이 너무 쪄 거주지를 옮기고 다이어트에 돌입했다.26

제22대 총선 재외투표 시작...서상표 총영사 투표
제22대 총선 재외투표 시작...서상표 총영사 투표

애틀랜타 한인회관 27일-4월1일몽고메리, 올랜도, 랄리도 투표소 제22대 대한민국 총선 재외투표가 27일 오전 8시 애틀랜타 한인회관에 마련된 재외투표소에서 시작됐다. 애틀랜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