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개 투표소서 선거봉사
투표감시·출구조사 벌여


아시안어메리칸정의진흥협회(AAAJ) 애틀랜타지부(대표 스테파니 조), 팬아시안커뮤니티센터(CPACS, 대표 김채원) 등의 아시안 비영리단체들은 8일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에서 아시안의 투표권리 증진 및 보호를 위한 감시활동, 출구조사를 펼쳤다.
두 단체의 자원봉사자들은 귀넷, 풀턴, 캅, 디캡, 포사이스, 클레이턴카운티 등의 6개 카운티의 36개 투표소에서 아시안 투표자들을 돕기 위해 투표장 입구에 부스를 설치하고, 한국어 등의 7개 아시안 언어로 된 투표자 권리 팜플렛 등을 배포했다.
두 단체는 지난 몇 년 동안 유권자 등록, 투표 독려 가가호호 방문, 소송, 선거참여 광고 등을 펼쳐 이번 대선의 아시안 유권자 등록을 40% 이상 끌어올렸다.
이날 둘루스의 리처드 헐 중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는 AAAJ, CPACS 봉사자가 나와 아시안들의 선거방법 등을 도왔고,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아시안을 대상으로 각 나라 말로 번역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설문조사 내용에는 ‘영어 외에 각 모국어 지원의 필요성’ 등을 묻는 질문을 담았다. 이번 선거는 대통령 선거 외에 연방 상·하원의원, 조지아 헌법개정, 주의회 의원, 각 카운티 선출직 선거, 특별목적세 연장안 등을 한꺼번에 묻고 있어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일부 이민자들의 경우 불편을 느꼈다. 조셉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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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ACS 자원봉사자들이 8일 둘루스 헐중학교 투표소에서 아시안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투표 모니터링 및 출구조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