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베테랑스 에듀
김형준 법무사팀
첫광고

가주 한인 인구 2010년 센서스 이후 5% 증가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17-12-11 18:18:37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2016년 혼혈 포함 54만5,401명, 전국 179만5,614명 추산

OC 지역 16.2% 증가… 어바인시 6년간 31.5% 늘어 최고

미국 내 한인 인구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최대 한인 밀집주인 캘리포니아 내 한인 인구 추산치가 6년 새 5% 가까이 증가한 가운데 주요 한인 밀집지들 가운데는 오렌지 카운티 어바인이 가장 높은 한인 인구 증가율을 기록했다.

연방 센서스국이 7일자로 발표한 아메리칸 지역사회 조사(ACS) 2012-2016 5년 단위 인구 현황 추산 자료에 따르면 미 전역의 혼혈 포함 한인 인구수는 179만5,614명으로 추산됐다. 이중 비혼혈 한인 인구는 144만7,180명으로 집계됐다.

캘리포니아 한인 인구의 경우 지난해 기준 54만5,401명으로 집계됐으며 비혼혈 한인 인구는 46만1,305명으로 2010년 센서스 당시에 비해 4.5%의 증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전국 최대 한인 밀집지인 LA 카운티에 23만359명, 오렌지 카운티에는 10만2,930명의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돼 센서스국의 공식 집계로만 남가주 2개 카운티의 한인 인구 추산치가 33만 명선을 넘어섰다.

비혼혈 한인 인구의 증가세에서는 5년간 16.2% 증가율을 보인 오렌지 카운티가 증가율이 0.9%로 1% 미만에 머문 LA 카운티를 앞질렀다.

도시별로 주요 한인 밀집 지역의 인구 현황을 보면 LA시의 2016년 기준 한인 인구가 11만5,853명으로 추산된 가운데 LA를 제외한 남가주 지역 도시들 가운데는 어바인이 2만850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신흥 이민 가정들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어바인의 경우 6년간 증가한 한인 인구수가 무려 31.5%를 기록했다.

또 어바인과 함께 오렌지 카운티 지역의 대표적 한인 밀집지의 하나인 풀러튼도 지난 5년간 비혼혈 한인 증가율이 27.6%로 다른 지역이나 전국 평균에 비해 훨씬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풀러튼 지역의 지난해 한인 인구 추산치는 1만8,282명으로 집계됐다.

남가주 한인사회의 중심지인 LA시의 경우 혼혈 포함 한인 인구 추산치는 11만5,853명으로 집계됐고 5년간 인구 증가율은 6.8%를 기록했다.

센서스국 자료에 따르면 LA 카운티 지역의 전통적 한인 밀집지였던 토랜스와 글렌데일은 한인 인구 추산치가 각각 7%와 30% 이상 줄어드는 현상을 보였다.

<손혜주 기자>

가주 한인 인구 2010년 센서스 이후 5% 증가
가주 한인 인구 2010년 센서스 이후 5% 증가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수배 용의자 경찰과 총격전 끝 노크로스서 사망
수배 용의자 경찰과 총격전 끝 노크로스서 사망

강도 용의자 경찰에 총격 18일 저녁 귀넷카운티 노크로스에서 수배 남성이 귀넷 카운티 경찰과 대치끝에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이 남성은 홀카운티에서 발부된 영장의 용의자였고

켐프, 메디케이드 확장 반대 입장 고수
켐프, 메디케이드 확장 반대 입장 고수

메디케이드 확장 “좋은 정책 아니다”일부 공화당원 찬성에도 '확장 반대'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저소득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한 다른 40개 주처럼 조지아도이에 합류해야

배우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아마존프라임 '버터플라이' 캐스팅
배우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아마존프라임 '버터플라이' 캐스팅

대니얼 대 김은 미 정보요원 역할김태희·박해수도 캐스팅배우 김지훈/빅픽처이앤티 제공배우 김지훈이 미국 할리우드에 진출한다.소속사 빅픽처이앤티는 김지훈이 아마존프라임비디오 새 시리즈

미국인, 3년만에 생활비 1,000달러 증가
미국인, 3년만에 생활비 1,000달러 증가

3년간 인플레이션 19% 증가식료품 가격 21% 상승자동차 보험료 22% 증가 코로나 펜데믹 이후 미국에서 계속된 금리 인상과 고공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미국인들의 월평균 생활비가

메트로시티은행 한미장학재단에 1만 달러 기부
메트로시티은행 한미장학재단에 1만 달러 기부

장학생 신청 마감 6월 30일19일에 기금 마련 골프대회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 낙영)은 지난 18일 한미장학재단의 남부지부(회장 심 영례)에 1만 달러의 기부금을 장학금으로 후원

애틀랜타, 우버 물건 분실 전국 3위
애틀랜타, 우버 물건 분실 전국 3위

로스앤젤레스 1위, 마이애미 2위거북이, 거미, 굴 등 특이 품목도 애틀랜타가 우버 물건 분실률 조사에서 전국 3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버가 전국 주요 10개 도시를 대상

물가 완화?… 실제 느끼는 체감물가는 ‘전혀’
물가 완화?… 실제 느끼는 체감물가는 ‘전혀’

“인플레 완화 실감 못해”식품·주거·보험 등 급등급여 정체에‘긴축 소비’ 연방정부는 인플레이션 증가세가 코로나19 사태 직후에 비해서는 완화되고 있다고 하지만 소비자들은 이를 체감

20대 당뇨병 급증에도 환자 80%는 인식조차 못 해
20대 당뇨병 급증에도 환자 80%는 인식조차 못 해

일산병원 신성재 교수 "액상과당 과다 섭취가 주 원인" <사진=Shutterstock>  대표적인 성인병으로 여겨졌던 당뇨병 환자가 20대 청년층에서 급증해 식생활 개선

사진 찍으려 새끼곰 억지로 끌어내다니
사진 찍으려 새끼곰 억지로 끌어내다니

몸부림치다 떨어진 곰 다쳐…보호센터 옮겨져곰 들고 사진 찍으려는 사람들[노스캐롤라이나 야생동물 자원 위원회 vimeo 계정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한 무리

인플레 둔화 정체…갈수록 멀어지는 연준 금리인하
인플레 둔화 정체…갈수록 멀어지는 연준 금리인하

각국 중앙은행들도 골치주거·원자재 가격 강세가높은 인플레 지표에 영향일각선 금리 상승 전망도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예상보다 강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고금리 장기화를 시사하면서 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