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교회협의회(회장 이제선 목사)가 주최하는 이정훈 교수 초청 공동 연합 특별 집회가 주님의 영광 교회에서 19일 오전 열렸다
종교자유정책연구원 출신으로 불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후 교계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는 이 교수는 현 울산대학교 법학교수이자 엘정책연구원(ELI) 원장직을 역임하고 있다.
주님의 영광 교회에서 열린 이날 집회에서 이 교수는 '이 시대를 분별하라'는 제목으로 한미동맹에 대해 강의했다. 먼저 이 교수는 "미국은 기독교를 근간으로 세워진 나라로 미국이 선교사를 한국에 파송해 복음을 전파하게 되면서 이 과정에서 탄생한 조선의 리더들이 세운 나라가 대한민국"이라며 "이에 따라 한미동맹은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뜻에 의한 동맹이라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하지만 요즘 한국에서는 한미동맹을 반대하는 폄훼하는 세력들이 주한미군은 한국의 수치이며, 한국이 미국에 기대기 시작하면서 모든 자주권을 잃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조국을 지키기 위해서는 주님의 뜻인 한미동맹의 의미를 깎아내려선 안된다"며 "한국에서 기독교의 가치를 없애려는 것은 우리 근간을 흔들기 위한 북한의 작전"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원로목사회, 미동남부 예비역 기독군인회, 화요기도회 등이 공동 주최했다. 이인락 기자
19일 주님의 영광 교회에서 이정훈 교수가 '이 시대를 분별하자'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