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의 상징적 인물인 산타클로스가 세계 최대 부호인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보다 돈이 많을 것이라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11일 CNBC 방송에 따르면 콘텐츠 마케팅업체 ‘디자인바이솝’은 영국 세레나타플라워의 의뢰를 받아 조사한 결과 산타클로스가 매년 크리스마스 때마다 253억여 달러를 쓴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디자인바이솝에 따르면 이러한 지출의 대부분은 산타가 아이들에게 줄 선물인 인형을 만드는 비용으로부터 비롯됐다.
유엔에 따르면 전 세계 17세 이하 어린이 수는 약 24억 명으로 추산된다. 인형 하나를 생산, 포장하기 위해서는 약 10달러가 필요하고, 인형을 전 세계 어린이 수에 맞춰 제작하면 총 243억 달러가 든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