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추가예산안 제출
2021년 2월 완공 예정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이 시정부에 육교 건설을 위한 5,500만달러 예산안 승인요청서를 제출했다.
당초 공항측은 작년 시정부에 공사 사전 작업을 위한 2,000만달러 예산안을 제출해 승인 받았다.
하지만 최근 공항이 확대 예산안을 추가로 제출함에 따라 공사가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2019년도 완공될 것으로 예상 됐으나 이번 추가 예산안 제출 시기를 미뤄보면 2021년 2월께 마무리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추가 예산안이 통과되게 되면 탑승객들은 매 비행마다 4.5달러의 공항이용료를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한편 육교가 완공되면 보행자들은 주차장에서 나와 횡단보도로 차들을 피해 건너다닐 필요 없이 국제선 터미널로 직행할 수 있게 된다. 육교는 남쪽 터미널, 북쪽 터미널로 나눠 각각 2개씩 건설된다.
공항측은 이번 육교건설을 통해 보행자들의 안전은 물론 공항 근처 교통체증까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인락 기자
하츠필드 공항에 건설된 육교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