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베테랑스 에듀

한인인권단체들도 "투표합시다"

지역뉴스 | | 2018-09-25 18:18:13

한인,유권자,등록,투표,선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AAAJ·CPACS·한인회·KAC

합동 유권자 등록 캠페인

교계 이어 투표운동 확산 

한인인권단체들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유권자 등록 및 투표 켐페인을 벌인다.

아시안-아메리칸 정의진흥협회(AAAJ) 애틀랜타 지부(지부장 스테파니 조)와 팬아시안커뮤니티센터(CPACS, 대표 김채원),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김일홍), 한미연합회(KAC, 회장 엄윤경) 등 한인단체들은 24일 애틀란타 한인회 도서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5일 전국 유권자 등록의 날(National Voter Registration Day)을 시작으로 등록마감일인 10월 9일까지 여러 곳에 유권자 등록 부스를 마련해 한인 및 다민족 주민들의 유권자 등록을 돕는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우선 25일에는 우드러프 파크(오전 10시~오후 2시), 조지아 귀넷 컬리지(오전 11시~오후 2시), 아그네스 스캇 칼리지(11시 30분~오후 2시), AAAJ 지부 사무실, CPACS 코스모 헬스센터 및 애틀랜타 본부 등지에서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후에도 둘루스, 로렌스빌, 클락스턴 등 여러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캠페인이 전개된다.

AAAJ의 경우 사바나, 콜럼버스, 어거스타, 메이컨 등에서도 ‘무브 투어’라는 이름으로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벌인다. 조기투표 및 투표 당일에는 신청자에 한해 한국어, 중국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힌디어 등으로 통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단체 제임스 우 대외협력부장은 “센서스 결과 조지아주에는 유권자 등록이 가능한 한인 인구가 3만 1,000명으로 조사됐지만 현재 1만 8,000명 밖에 등록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중간선거가 우리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선출직을 뽑게 되는 선거인만큼 많은 한인분들이 참여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각 단체들이 연합해 이번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CPACS도 투표 당일 차량 제공 및 중요 투표 날짜 정보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인회의 경우 KAC와 함께 한인 커뮤니티 정치력 신장의 중요성 및 투표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또 이들 단체들은 2020년부터는 투표 시스템에 한국어 서비스 도입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 단체들 외에도 앞서 한인교계도 10월 28일을 합동 조기투표일로 정하면서 성도들을 대상으로 한 유권자 등록 및 투표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본지 22일 보도>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 각 단체 관계자들은 유권자 등록 과정에서 사기 혹은 개인정보 도용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애틀랜타 한인회 배현주 유권자 등록 담당관은 “단체를 사칭한 인물이나 개인으로부터 유권자 등록을 도움 받을 경우 개인정보 도용의 위험이 있을 수 있다”며 “믿을 수 있는 정치참여 단체로부터 도움을 받는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인락 기자

한인인권단체들도 "투표합시다"
한인인권단체들도 "투표합시다"

앞줄 맨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애틀랜타 한인회 배현주 유권자 등록 담당관, CPACS 고희진 오피스 매니저, AAAJ 애틀랜타 지부 제임스 우 대외협력부장, 에스더 임 프로그램 디렉터, (KAC 마이클 박 회장 및 자원봉사자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대한체육회 권오석 회장 연임
조지아대한체육회 권오석 회장 연임

조지아대한체육회는 지난 15일 둘루스에서 임원 모임을 개최하고 차기 회장에 권오석 현 회장을 추대하고 새 임원진 구성했다. 권오석 회장은 미주체전의 애틀랜타 유치 추진 방안을 모색

조지아 3만6천명 '태아 세액공제' 받아
조지아 3만6천명 '태아 세액공제' 받아

과세 대상소득 1억900만 달러 줄여 3만6,000명 이상의 조지아인들이 2022년에 새로운 "태아 부양가족" 공제를 사용해 과세 대상 소득을 약 1억 900만 달러 줄였다고 주

법륜스님, 즉문즉설 ‘행복한 대화’ 애틀랜타 강연
법륜스님, 즉문즉설 ‘행복한 대화’ 애틀랜타 강연

5월 4일 오후3시 애틀랜타 한인회관 2024년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행복한 대화’ 해외강연이 2023년에 이어 올해에도 개최된다.이번에는 4월 29일 뉴욕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5

켐프, 개인·기업 소득세 감면법 서명
켐프, 개인·기업 소득세 감면법 서명

재산세 인상률 늦추는 법안도 서명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18일 조지아 주민과 기업이 내년에 소득세를 약 5억 달러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두 개의 법안에 서명했다

고객의 부정적 리뷰 막으면 ‘불법’
고객의 부정적 리뷰 막으면 ‘불법’

옐프 등에 리뷰 못 올리게 서약서 강요 성형외과의사 환자들로부터 시술결과 비공개 서약서를 미리 받아놓고 이들이 옐프 등에 부정적 리뷰(평가 글)를 올리지 못하도록 압박한 성형외과

불확실성 커진 대형은행들, 대규모 감원 이어진다
불확실성 커진 대형은행들, 대규모 감원 이어진다

상반기 씨티·BofA 등향후 2년간 약 2만명 ‘몸집 줄이기’에 속도 씨티은행과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대형은행들이 대대적 감원으로 군살빼기에 나섰다. <로이터>  미국의

‘올드보이’, 美 TV 시리즈로 재탄생..박찬욱 감독 제작 참여
‘올드보이’, 美 TV 시리즈로 재탄생..박찬욱 감독 제작 참여

올드보이 / 사진=영화 포스터17일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박찬욱 감독이 제작사 라이온스게이트와 협력해 '올드보이' TV 시리즈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라이온스게이

칸영화제 명예 황금종려상에 애니제작사  '지브리'
칸영화제 명예 황금종려상에 애니제작사 '지브리'

개인 아닌 기관으로는 첫 수상스튜디오 지브리/칸국제영화제 웹사이트 캡처일본의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연출한 수많은 명작의 산실인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가 올해 칸국

3월 조지아 일자리 늘고 실업률 사상 최저
3월 조지아 일자리 늘고 실업률 사상 최저

보건의료 일자리 가장 많이 증가 조지아 노동부는 3월에 채용이 급증하면서 실업률은 사상 최저를 유지하면서 3월 일자리 성장률은 평균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올해 첫 두

로렌스빌에 '디스커버리 파크' 새로 생긴다
로렌스빌에 '디스커버리 파크' 새로 생긴다

2,850만 달러 들여 2026년 완공 귀넷카운티 커미셔너위원회는 이번 주 로렌스빌의 디스커버리 고등학교와 귀넷 노스사이드 병원 근처 약 45에이커 부지에 디스커버리 파크를 건설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