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형준 법무사팀
첫광고
베테랑스 에듀

조지아에 '17년 매미' 까맣게 몰려온다

지역뉴스 | | 2017-04-22 19:19:02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이달부터 북부지역에서 부화 시작...메뚜기처럼 떼로

크게 해롭진 않지만 어린나무와 과실나무에 피해줘

올해 조지아를 비롯한 캐롤라이나 지역에 ‘17년 매미(17-year-cicada)’의 한 종류인 VI종(Brood VI·사진)이 대거 출현할 것이라고 최근 가드너 네트워크가 예보했다.

17년 매미는 매년 지상에 등장하는 보통 매미와는 달리 정확히 17년 간격으로만 나타나며, 특정 지역에서만 폭발적으로 개체 수가 증가한다. 1에이커에 150만 마리 이상이 마치 메뚜기 떼처럼 온 천지를 뒤덮는다. 곤충을 무서워하는 사람들에게는 끔찍한 경험이다. 

매미알은 땅속에서 17년을 산 뒤 4~6월 성충이 돼 4~6주간 번식을 하고 사라진뒤 정확히 17년 후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올해 나타날 매미들은 17년 전인 2000년 등장했던 매미들의 직계후손인 셈이다.

조지아대학교(UGA) 곤충학자 낸시 힌클 교수는 조지아 북부 레이분, 데이드, 엘버트, 플로이드, 해버샴, 폴딩카운티와 주변 지역에서 이달부터 17년 매미가 부화를 시작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17년 매미 성충은 동물과 식물에는 해롭지 않으나, 한 지역에 집중된 매미떼는 어린 나무에 피해를 준다. 매미알은 과실나무 뿌리에 피해를 줄 수 있다. 조셉 박 기자

조지아에 '17년 매미' 까맣게 몰려온다
조지아에 '17년 매미' 까맣게 몰려온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수배 용의자 경찰과 총격전 끝 노크로스서 사망
수배 용의자 경찰과 총격전 끝 노크로스서 사망

강도 용의자 경찰에 총격 18일 저녁 귀넷카운티 노크로스에서 수배 남성이 귀넷 카운티 경찰과 대치끝에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이 남성은 홀카운티에서 발부된 영장의 용의자였고

켐프, 메디케이드 확장 반대 입장 고수
켐프, 메디케이드 확장 반대 입장 고수

메디케이드 확장 “좋은 정책 아니다”일부 공화당원 찬성에도 '확장 반대'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저소득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한 다른 40개 주처럼 조지아도이에 합류해야

배우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아마존프라임 '버터플라이' 캐스팅
배우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아마존프라임 '버터플라이' 캐스팅

대니얼 대 김은 미 정보요원 역할김태희·박해수도 캐스팅배우 김지훈/빅픽처이앤티 제공배우 김지훈이 미국 할리우드에 진출한다.소속사 빅픽처이앤티는 김지훈이 아마존프라임비디오 새 시리즈

미국인, 3년만에 생활비 1,000달러 증가
미국인, 3년만에 생활비 1,000달러 증가

3년간 인플레이션 19% 증가식료품 가격 21% 상승자동차 보험료 22% 증가 코로나 펜데믹 이후 미국에서 계속된 금리 인상과 고공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미국인들의 월평균 생활비가

메트로시티은행 한미장학재단에 1만 달러 기부
메트로시티은행 한미장학재단에 1만 달러 기부

장학생 신청 마감 6월 30일19일에 기금 마련 골프대회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 낙영)은 지난 18일 한미장학재단의 남부지부(회장 심 영례)에 1만 달러의 기부금을 장학금으로 후원

애틀랜타, 우버 물건 분실 전국 3위
애틀랜타, 우버 물건 분실 전국 3위

로스앤젤레스 1위, 마이애미 2위거북이, 거미, 굴 등 특이 품목도 애틀랜타가 우버 물건 분실률 조사에서 전국 3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버가 전국 주요 10개 도시를 대상

물가 완화?… 실제 느끼는 체감물가는 ‘전혀’
물가 완화?… 실제 느끼는 체감물가는 ‘전혀’

“인플레 완화 실감 못해”식품·주거·보험 등 급등급여 정체에‘긴축 소비’ 연방정부는 인플레이션 증가세가 코로나19 사태 직후에 비해서는 완화되고 있다고 하지만 소비자들은 이를 체감

20대 당뇨병 급증에도 환자 80%는 인식조차 못 해
20대 당뇨병 급증에도 환자 80%는 인식조차 못 해

일산병원 신성재 교수 "액상과당 과다 섭취가 주 원인" <사진=Shutterstock>  대표적인 성인병으로 여겨졌던 당뇨병 환자가 20대 청년층에서 급증해 식생활 개선

사진 찍으려 새끼곰 억지로 끌어내다니
사진 찍으려 새끼곰 억지로 끌어내다니

몸부림치다 떨어진 곰 다쳐…보호센터 옮겨져곰 들고 사진 찍으려는 사람들[노스캐롤라이나 야생동물 자원 위원회 vimeo 계정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한 무리

인플레 둔화 정체…갈수록 멀어지는 연준 금리인하
인플레 둔화 정체…갈수록 멀어지는 연준 금리인하

각국 중앙은행들도 골치주거·원자재 가격 강세가높은 인플레 지표에 영향일각선 금리 상승 전망도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예상보다 강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고금리 장기화를 시사하면서 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