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마트 몽고메리점이 올 가을에 오픈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저지에 본사를 둔 H마트는 지난해 말 몽고메리 소재 벨우드 샵스 몰과 입점을 위한 리스계약을 마쳤으나 ‘H마트 커밍 순’이란 배너만 걸어놓은 채 내부공사에 착수하지 않아 몽고메리 한인사회에서는 소문만 무성한 상태였다.
그러나 최근 H마트 관계자가 입점 준비를 위해 몽고메리를 방문했고, 몽고메리 지역 언론사들을 대상으로 오픈 광고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벨우드 샵스 몰에 정통한 한 한인은 “H마트가 당초 6월 입주를 예정했으나 건물 지붕에 문제가 생겨 이를 수리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공사비가 2백만달러 이상의 견적이 나왔다”고 전했다. 건물주 측은 한인이 운영하는 G지붕업체와 공사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한인은 “H마트 몽고메리점의 오픈 시기는 빠르면 9월, 늦어도 10월 안에는 이뤄질 전망이다”고 밝혔다.
한편 작년에 몽고메리에 건물을 매입한 시온마켓도 몽고메리점 오픈에 대해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셉 박 기자
H마트 몽고메리점이 들어설 베우드 샵스 몰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