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 축적 용이도 21개 도시 중 18위
애틀랜타는 돈을 모으기가 어려운 곳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금융관련 조사기관인 뱅크레이트는 최근 전국 21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부를 축적하기에 용이한 순위를 매겨 발표했다.
뱅크레이트는 이번 조사를 위해 크게 ▲저축소득 ▲인적자원 ▲부채부담 ▲주택소유율 ▲재정 서비스 접근도 등 5개 지표를 이용했다.
발표에 따르면 애틀랜타는 조사 대상 도시 중 하위권인 18위를 차지해 돈을 모으기가 매우 어려운 지역 중 한 곳으로 평가됐다. 애틀랜타는 주택 소유율이 61.1%로 비교적 높았지만 저축소득은 2,503달러에 불과했다. 애틀랜타에 이어 템파와 마이애미, 샌버나디노가 각각 19위, 20위, 21위를 차지했다.
반면 이번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샌프란시스코는 주택소유율이 53%로 애틀랜타보다 훨씬 낮았지만 저축소득은 1만6,657달러로 나머지 도시들에 비해 월등했다.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미니아폴리스가 부를 축적하기 쉬운 두번째 도시로 평가됐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