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CE, 미주한인 풀뿌리대회 지역대표자회의
8개 주서 50여명 참석$정치력 신장방안 논의
미주 한인사회 리더들이 뉴욕에 집결해 정치력 신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시민참여센터(KACE)는 17일 퀸즈 라과디아 매리엇 호텔에서 미주한인 풀뿌리 컨퍼런스 지역 대표자들을 초청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뉴욕과 뉴저지, 버지니아, 워싱턴,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시카고, 휴스턴, 달라스, 애틀란타, 마이애미 등 전국 8개주 15개 지역에서 50여명이 참석,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연례 ‘미주한인 풀뿌리 컨퍼런스’ 준비사항과 한인 정치력 신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가자들은 특히 각 지역에서 풀뿌리 컨퍼런스 지역대회를 개최, 지역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시민교육과 유권자 등록 운동 등 정치참여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이날 오후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열린 만찬에서는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과 김수현 퀸즈한인회장,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등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한인사회 정치력 강화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한편 올해 미주한인 풀뿌리 컨퍼런스는 7월24일부터 26일까지 워싱턴DC에서 열린다. 참가신청 및 문의는 시민참여센터에 전화(718-961-4117)나 이메일(info@kace.org)로 하면 된다. 참가비는 200달러며 2박3일간 숙박이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21일부터 가능하며, 4월7일까지 등록할 경우 할인혜택을 받는다. <조진우 기자>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가 17일 열린 미주한인 풀뿌리 컨퍼런스 지역 대표자 회의에서 한인 정치력 신장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사진제공=시민참여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