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베테랑스 에듀

개학 1주만에 체로키 학생 826명 자가격리 돌입

미국뉴스 | 사회 | 2020-08-12 14:14:26

체로키,코로나,개학,디캡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이토와고교, 8월말까지 휴교 결정

디캡, 학생·직원 80명 코로나 양성

 

체로키 카운티서 개학 1주만에 학생 826명 및 교직원 42명이 자가격리에 돌입해 학교 보건안전에 심각한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코로나19 감염 급우나 교직원들과 접촉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바라 자코비 체로키 카운티 대변인은 “교내 코로나19 양성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학교는 접촉 경로를 추적하고, 자가격리를 시행하며, 부모에게 보고했다”며 “우리는 증상에 앞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학생을 자가격리시키는데 주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체로키카운티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배제하고 학교 재오픈을 시행한 지역 중 하나다. 지역구는 4만2천명 학생들에게 대면 및 가상 수업 옵션을 제공했으며, 전체 25%에 이르는 학생들이 디지털 학습을 선택했다.

 

현재 체로키카운티는 자가격리 학생 수를 계속해서 업데이트 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중 가장 높은 코로나19에 노출된 학생 수를 보이고 있다. 일례로 10일 기준 이토와고등학교엔 2천4백명 학생 중 300명(12.5%)이 자가격리 중이다. 이토와고등학교는 학교 재오픈 첫날 학생들이 마스크를 미착용한 채 어깨를 맞대는 등 가깝게 붙어있는 사진으로 지난 주 큰 이슈가 됐다. 이 학교는 11일 현재 확진자 14명, 검사결과 대기 15명, 접촉자 자가격리 학생 및 교사 294명이 나와 오는 8월 말까지 휴교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디캡 카운티에선 교직원 및 학생 8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번 코로나19 확진 사례엔 22명의 교직원과 14명의 학생 운동선수가 포함됐다. 디캡 카운티는 주 당국이 규제를 완화하고 사업체 운영 재개를 허용한 후 바이러스 감염률이 상승돼 당초 8월 3일로 예정됐던 개학을 17일로 연기했다.

 

왓슨-해리스 교육감은 증가된 코로나19 확진 사례를 언급하며 “8월 17일 온라인 개학을 시작하기로 한 우리의 결정에 자신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 던우디와 레이크사이드 고등학교는 최근 몇 주 학생들의 코로나19 확진이 발생함에 따라 스포츠 연습을 중지시켰다. 박세나 기자

 

개학 1주만에 체로키 학생 826명 자가격리 돌입
체로키 카운티서 개학 1주만에 학생 826명 및 교직원 42명이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사진=AJC>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일식당 업주, 남편 친구였던 스시맨에 피살
한인 일식당 업주, 남편 친구였던 스시맨에 피살

용의자 분신 시도 후 체포숨진 박희정(왼쪽)씨와 용의자 진성호씨.<폭스2> 용의자가 도주 차량 안에서 경찰과 대치하며 몸에 불을 붙이는 장면. <폭스2> 미시

다리 붕괴 ‘충격파’ 장기화… 물류·일자리 비상
다리 붕괴 ‘충격파’ 장기화… 물류·일자리 비상

다리 복구에 수년 가능성항구 재개방은 덜 걸릴 듯  볼티모어 항으로 들어가는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가 붕괴된 가운데 한 구조·수속 상선이 28일 사고 컨테이너선을 지나가고 있

이제 뉴욕 가면 차량 교통혼잡세 내야
이제 뉴욕 가면 차량 교통혼잡세 내야

맨해턴 도심 진입시 징수   뉴욕 맨해턴 도심 진입 차량들에 교통혼잡세가 징수될 전망이다. 맨해턴 42번가에 차량들과 보행자들이 뒤엉켜 혼잡한 모습. [로이터]  뉴욕 메트로폴리탄

‘뉴욕증시 거품’ 경고음 잇따라… 2분기 조정 임박
‘뉴욕증시 거품’ 경고음 잇따라… 2분기 조정 임박

전문가 61% “위험관리” 조언‘버핏 지표’ 약세 전환 신호  최근 연이어 사상최고를 경신하고 있는 뉴욕증시의 조정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들의 모습.

동문자녀 특례입학 혜택…프린스턴대 유지키로

프린스턴대가 동문 자녀 특례입학 제도 ‘레거시 어드미션’을 계속해서 유지키로 했다. 프린스턴대 이사회는 27일 레거시 어드미션 유지 등을 포함한 학부 입학전형 정책 심의 결과를 승

“정부 기관에 ‘AI 부작용 방지 안전장치’ 의무화

백악관, 새 정책규칙 발표 백악관이 28일 인공지능(AI)을 업무에 활용하는 정부 기관들에 AI로 인한 부작용을 막기 위한 구체적인 안전장치를 의무적으로 마련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작년 4분기 경제성장률 확정치 3.4%

잠정치서 0.2%p 상승 지난 4분기 미국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확정치가 3.4%로 집계됐다. 당초 잠정치를 0.2%p 상회한 결과로 경제가 예상보다 더 좋았다는 얘기다. 지

“금리인하 서두를 필요 없어”

인하 횟수·시기 늦출 수도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이사는 27일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으며, 최근 경제 지표를 감안할 때 인하 횟수를 줄이거나 시기를 늦

아마존, 미국서 첫 소형 홀푸드 마켓 오픈
아마존, 미국서 첫 소형 홀푸드 마켓 오픈

아마존 소유 수퍼마켓 체인인 홀푸드 마켓은 올해 뉴욕시를 시작으로 소규모 매장을 전국적으로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홀푸드 마켓 데일리숍’(Whole Foods Market Dail

"개, 트라우마 스트레스 냄새도 맡는다…PTSD 안내견에 활용"
"개, 트라우마 스트레스 냄새도 맡는다…PTSD 안내견에 활용"

캐나다 연구팀 "훈련 통해 스트레스 날숨 감지…위험 경고 가능"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환자의 날숨 냄새를 이용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구분하는 훈련을 받은 개 아이비(Ivy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