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600달러의 연방 특별 실업수당 추가 지급 제도가 31일로 만료되는 가운데 공화당 의원들이 이 프로그램을 한시적으로 연장하는 별도의 법안을 30일 상정했다.

지난 27일 미치 매코넬 연방상원 공화당 원내총무가 발표한 공화당과 백악관 측 추가 경기부양 패키지법안(HEALS 액트)가 연방 특별 실업수당을 200달러로 대폭 삭감하는 조항 등을 둘러싸고 민주당 측과의 의견차가 너무 커 일주일 내내 협상 진전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600달러 추가 수당의 효력 만료일을 하루 앞두고 패키지가 아닌 개별안 형식으로 긴급 법안 발의가 이뤄진 것이다.

이에 따라 이 법안에 양당이 합의를 이뤄 이번주로 끝나는 연방 실업수당이 중단되지 않고 혜택이 계속 이어질 수 있을 지 주목되고 있다.

밋 롬니, 수잔 콜린스 등 11명의 공화당 소속 연방 상원의원들이 긴급 발의한 이 법안은 연방 특별 실업수당 액수를 8월 중에는 주당 500달러씩 지급하고, 9월에는 주당 400달러, 10월에는 주당 300달러씩을 지급하거나, 아니면 각 주정부가 실직 전 임금의 80%를 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