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조사 응하면 가정방문 없다"
조지아 응답률 58%, 평균 밑돌아
아직 2020 인구센서스에 응답하지 않은 가정을 대상 8월 11일부터 인구조사원이 가정을 방문해 조사를 시작한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센서스 종료일이 7월 31일에서 10월 31일로 연장됐다. 가정방문 조사대상은 지난 3월 12일부터 시작된 센서스에 온라인, 전화, 혹은 우편물을 통해 응답하지 않은 가정으로 인구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센서스 질문을 하고 대답을 센서스 스마트폰에 직접 입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구조사원은 지역 보건당국의 가이드라인을 따라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킬 예정이다.
지금이라도 2020년 인구조사에 자발적으로 응답하면 인구조사원의 방문을 받지 않아도 된다. 온라인 https://2020census.gov/ko에 접속하면 한국어로 센서스 질문에 대답할 수 있다. 한국어 직통 전화 844-392-2020을 통해 응할 수도 있다. 또한 집으로 배달된 설문지를 작성하여 동봉해 봉투에 넣어 반송할 수 있다.
7월 19일 기준 미국 전체 센서스 응답률은 62.2%이지만 조지아는 58%, 앨라배마 59.8%, 루이지애나 56.3%, 미시시피 57.1%, 사우스캐롤라이나 56.5%, 노스캐롤라이나 58.4%, 플로리다 59.2% 등으로 미국 전체 응답률보다 낮은 응답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애틀랜타 센서스국은 2020년 연방 센서스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소셜미디어 캠페인을 7월22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다. 이 기간 한인들은 ▲#2020CensusPushGA 해시태그하거나 ▲페이스북·트위터·인스타그램에 @USCensusBureau 태그하고 ▲2020Census.gov 링크를 올려 인구 총조사 참여율 제고를 도울 수 있다.
미셸 강 애틀랜타 센서스국 파트너십 스페셜리스트는 "이민자 커뮤니티의 힘은 인구수에서 나온다"며 "조지아의 12만 한인 인구와 동남부 전체 25만 명의 한인 인구가 모두 참여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문의:678-938-9641.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