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주전역 헬기투어 나서
수칙 준수, 마스크쓰기 독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주민들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계획이 없다고 밝혔지만 이번 헬기를 이용해 주 전역을 여행하며 마스크 쓰기를 독려할 예정이다.
비록 트럼프 대통령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쓰기를 거부했지만 켐프는 전염병 예방을 위해 마스크 사용을 독려하는 점차로 증가하는 공화당 인사들 가운데 하나다.
켐프는 금주 연휴 전 알바니, 어거스타, 컬럼버스, 달톤, 사바나, 발도스타를 방문해 주민들에게 공중보건 지침을 따르고 마스크 쓰기를 독려할 예정이라고 주지사 사무실이 밝혔다.
켐프는 1일 만료 예정인 코로나바이러스 제한들을 2주 더 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조치는 지속적으로 규제를 풀어오던 것과는 사뭇 다른 조치다. 주지사 사무실은 지역정부에 3백만개의 안면가리개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켐프의 이번 여행 결정은 지난주 조지아에서 1만 1천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고 하루 확진자 최고치를 연일 갱신한 가운데 나왔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재창궐하는 남부 및 서부의 일부 주는 이전의 제한조치들로 복귀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켐프의 이번 여행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 움직임이 조지아에서 나타나고 있지만 재로운 제한조치를 내릴 계획이 없다는 그의 말에 대한 비판을 잠재우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