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베테랑스 에듀

미 근로자 "경제적 손해지만 그래도 재택근무 희망"

미국뉴스 | | 2020-06-11 10:10:12

재택근무,미국,근로자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재택근무를 경험한 미국 근로자들은 직장 출근 때보다 지출이 늘었지만 그래도 재택근무를 선호한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폭스 비즈니스가 10일 보도했다.

신용카드 서비스 비교 업체인 '크레딧카즈닷컴'이 지난달 재택근무 경험자 822명 등 성인 2천768명을 상대로 설문한 결과 재택근무 시 지출이 직장 출근 때보다 평균 108달러(약 12만9천원)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출 부문별로 보면 월평균 식료품과 전기·가스·수도 등 공공요금 지출은 각각 182달러와 121달러 늘었다.

 

그러나 양육비는 34달러 줄고 유류·교통비(-33달러)와 외식비(-27달러), 의류·세탁비(-4달러) 등도 감소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밀레니얼 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태생)가 재택근무로 인한 비용 증가가 평균 208달러로 가장 컸다.

이에 비해 X 세대(1965∼1980년생)나 베이비 붐 세대(1946∼1964년생)는 지출이 각각 2달러, 24달러 줄었다.

또 18세 미만 자녀를 둔 직장인은 지출 증가 규모가 173달러로 자녀가 없는 직장인(103달러)보다 더 컸다.

그러나 재택근무를 희망하는 응답률은 높게 나타났다.

주5일 내내 재택근무를 하겠다는 응답자는 35%에 달했다. 이들을 포함해 82%는 일주일에 최소 2일은 재택근무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재택근무를 전혀 하고 싶지 않다는 응답률은 4%에 그쳤다.

크레딧카즈닷컴 측은 "재택근무로 인해 지출이 늘었다는 것은 놀랍지만 응답자들은 대체로 이를 재택근무에 따른 대가로 기꺼이 받아들이는 것 같다"고 전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공장서 하이브리드차 생산도 검토"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공장서 하이브리드차 생산도 검토"

CNBC, 무뇨스 COO 발언 내용 보도…"PHEV 수요 높아"조지아주 주정부와 현대차 관계자가 26일 공개한 현대 미국 전기차 전용공장 전경. [조지아 주지사실 제공. 재판매 및

세계 8억명 굶주리는데…유엔 "매일 음식물 10억끼 버려"
세계 8억명 굶주리는데…유엔 "매일 음식물 10억끼 버려"

버려지는 음식물[유엔환경계획(UNEP) 사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 세계 인구 중 8억명이 굶주리는 상황에서 매일 10억끼 분량의 음식물이 버려진다고 유엔환경계획(UN

2023년 조지아 중산층 최소 연봉
2023년 조지아 중산층 최소 연봉

연 소득 65,000달러중산층 비율 60% 감소 조지아에서 4인 가족이 중산층으로 분류되기 위해서는 최소 연봉이 65,000달러가 돼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플레이션 데이터 수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장소, 애틀랜타 동네 3곳 선정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장소, 애틀랜타 동네 3곳 선정

알파레타/존스크릭 전국 4위미드타운 애틀랜타 9위애틀랜틱 스테이션 14위 미국 전역에서 가장 살기 좋은 15개 지역에 애틀랜타의 동네 3 곳이 선정됐다.Niche가 가장 살기 좋은

일가족 구한 UGA 여학생들 의회에서 ‘영웅 대접’
일가족 구한 UGA 여학생들 의회에서 ‘영웅 대접’

연못에 빠진 자동차 구조CPR로 어린이 생명 구해 도로에서 굴러 떨어져 연못에 빠진 차량의 가족 3명을 구출한 UGA 여학생 5명이 3월 26일 조지아 의회에 초대 받아 영웅 대접

디캡 검찰, 38년 전 강간범 DNA 검사로 체포
디캡 검찰, 38년 전 강간범 DNA 검사로 체포

두 형제, 1986년 7차례 성폭행 연관 38년 전 발생한 성폭행 사건 용의자 두 명이 최근 새로운 DNA 수사 기법을 통해 붙잡혔다. 셰리 보스턴 디캡카운티 지방검사장은 27일

마약 밀매 엄마가 방치한 펜타닐 먹고 2세 아동 사망
마약 밀매 엄마가 방치한 펜타닐 먹고 2세 아동 사망

캅카운티 여성 중범 살인 혐의 체포집에 방치한 치명적인 펜타닐 복용 마약 밀거래 혐의를 받는 여성의 2세 아들이 집에 방치한 펜타닐을 복용한 후 사망해 어머니가 중범 살인 혐의로

귀넷 지구의 날 자원봉사자 필요
귀넷 지구의 날 자원봉사자 필요

4월 27일 쿨레이 필드서 행사16세 이상의 자원봉사자 필요 귀넷카운티의 지구의 날 기념행사는 지역사회에서 가장 인기 있는 행사 중 하나로 상당한 참여와 재활용 가능한 자재의 상당

코카콜라 공장 옆 살다 '급찐' 악어
코카콜라 공장 옆 살다 '급찐' 악어

저수지 울타리에 뚫린 구멍으로 먹이 줘"생선과 닭가슴살 등 식단 조절 돌입할 것" 플로리다주 내 코카콜라 공장에 살던 악어가 살이 너무 쪄 거주지를 옮기고 다이어트에 돌입했다.26

제22대 총선 재외투표 시작...서상표 총영사 투표
제22대 총선 재외투표 시작...서상표 총영사 투표

애틀랜타 한인회관 27일-4월1일몽고메리, 올랜도, 랄리도 투표소 제22대 대한민국 총선 재외투표가 27일 오전 8시 애틀랜타 한인회관에 마련된 재외투표소에서 시작됐다. 애틀랜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