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중폭력, 재산손괴 혐의 적용

 

지난달 30일 애틀랜타 다운타운에서 두 대학생을 과잉 진압했던 애틀랜타시 경찰관 6명이 검찰에 의해 기소됐다.

폴 하워드 풀턴카운티 검사장은 2일 기자회견을 열고 6명의 경관을 가중폭력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바디 카메라 분석에 의하면 경찰관들은 이 두 학생이 타고 있던 각각의 차량에서 학생들을 끌어내고 전기충격기로 위협해 전국적인 공분을 샀다. 

사건 관련 경관 두 명이 해고됐고, 나머지 관련자들은 내부 근부로 배치됐다. 

사건 피해자인 스펠만대 학생 타니야 필그림, 전 모어하우스대 학생 므사이어 영은 이날 회견장에 나와 당시 상황을 전했다. 두 학생은 이번 조치에 대해 만족과 감사를 표했다. 영은 “이런 괴물들이 길거리를 떠났고, 더 이상 사람들에게 테러를 가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더 안전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영의 변호사는 이들의 유죄를 받아내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6명의 경찰관에게는 가중폭력, 총기겨냥, 폭력, 재산손괴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하워드 검사장은 관련 학생들은 “완전 무죄”라고 밝혔다. 공무집행 방해로 구치소에서 하루를 보낸 영은 이후 기소 각하로 풀려났다. 조셉 박 기자

사건 피해자인 필그림(왼쪽)과 영이 1일 당시 상황을 밝히고 있다.
사건 피해자인 필그림(왼쪽)과 영이 1일 당시 상황을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