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일 ‘흑인 사망사건’에서 촉발된 미 전역의 폭력시위 사태와 관련해 군대를 포함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진압하겠다고 강경 대응 방침을 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을 통해 성난 폭도가 평화적 시위자를 집어삼키게 허용할 수 없다며 폭동과 약탈을 단속하기 위해 “가용한 모든 연방 자산과 민간인, 군대를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국의 주지사들을 향해서도 주 방위군을 배치해 거리를 지배하라고 촉구하면서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 평화를 지키기 위해 미국의 도시에 수천명의 군대를 보내겠다고도 했다.

그는 폭력 시위대를 향해서는 “나는 테러를 조직한 자들이 중범죄 처벌과 감옥에서 긴 형량에 직면할 것임을 알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회견이 시작되기 직전 백악관 바로 북측의 라파예트 공원에서 시위대를 해산하기 위한 최루탄이 터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