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로 집안 구석구석 살펴

양측 대화도 비디오 채팅

실물 볼땐 드랍박스 이용

임대료 일단은 안정 추세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자택 대피령을 겪으면서 많은 미국인들은 자신에게 맞는 주택에 거주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깨달았다. 자택 대피령으로 인해 집안에서만 오롯이 보내는 시간이 늘어났기 때문에다. 이처럼 주거지에 대한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이 기간에도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가야하는 세입자들도 많아 LA 타임스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동안 이사를 해야할 경우 세입자들이 궁금해 할 수 있는 점들을 정리해 보도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새 아파트를 찾는 방법

이 기간 동안에는 다른 모든 활동들과 마찬가지로 온라인을 통해 매물 검색에 나서는 것이 좋다. 코로나 팬데믹은 아파트 렌탈 절차에 큰 변화를 가져왔는데 3D 가상투어를 통해 매물을 온라인으로 구석구석 살펴보고 임대인과 라이브 비디오 채팅 등을 통해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렌탈유닛을 제공하는 대부분의 임대인들은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반 레이시티 렌탈리스팅 업체 렌트홉의 부회장은 “임대시장뿐만 아니라 많은 산업들이 온라인을 이용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며 “많은 임대업자들은 비디오 가상 투어를 통해 세입자 모집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가상투어를 제공했지만 여전히 직접 매물을 보고 싶어 하는 이들을 위해 일부 임대인들은 사회적 거리를 두기 위해 드롭박스를 통해 열쇠를 두거나 현장 직원들을 배치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 온라인으로만 임대 절차를 밟는 것이 가능한가

대부분의 지역에서 그렇다. 그리고 그것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 증명되고 있다. 아파트 전문사이트 ‘아파트먼트리스트닷컴’과 부동산 리서치 회사인 ‘킹슬리 어소시에이츠’가 이달에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응답자의 53%가 아파트 가상 투어를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가상투어를 한 이들 중 63%가 가상투어만으로 렌트 여부를 결정하기에 충분했다고 응답했다. 프랜스 윌리엄스 아파트먼트리스트 닷컴 콘텐츠 디렉터는 “가장 흥미로운 사실은 사람들이 온라인으로 렌탈 프로세싱을 하게 되는 전환에 있어 망설임이 없고 오히려 편안해보였다”고 분석했다.

■팬데믹으로 인해 렌트비에 변화가 있는가

신문에 따르면 렌트비는 코로나 팬데믹에도 일단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멀지 않은 기한 내에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임대업자들이 쉽게 렌트비를 떨어뜨리고 싶지 않아해 아직까지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셜명이다. 다만 렌탈유닛이 밀집한 지역에서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보다 낮은 보증금을 제시하거나, 첫 달 렌트비 무료 등을 통해 세입자를 끌어들이는 프로모션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레이시티 부회장은 “이 같은 제안이 효과가 없다면 렌탈유닛 공급과잉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며 “이 상황이 발생하면 렌트비가 하락하게 될 수도 있어 이는 도시로 이주하려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박주연 기자>

 

코로나 팬데믹으로 아파트 렌탈 절차에 3D 가상투어가 일반화 되는 등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박상혁 기자]
코로나 팬데믹으로 아파트 렌탈 절차에 3D 가상투어가 일반화 되는 등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박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