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I 21일 윌리엄 브라이언 구속

담당 검사 "진실 확실히 밝힐 터" 

 

총격 살해 당한 아모드 아베리의 마지막 순간을 동영상으로 촬영했던 윌리엄 로디 브라이언(50, 사진)이 21일 살인 및 납치감금 미수 혐의로 구속됐다.

브라이언은 최근까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며 아베리를 추격하는 과정에서 생긴 소란을 듣고 관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는 이미 구속된 맥마이클 부자의 아버지 그렉의 주장과 모순된다. 그렉은 브라이언이 아베리가 가려는 길목을 막으려 했으나 실패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사건을 맡았던 웨이크로스 지방검사장 조지 반힐은 글린카운티 경찰에 보낸 편지에서 맥마이클 부자 혹은 브라이언에게 어떤 기소도 이뤄지지 말아야 한다고 지시한 바 있다. 이 세 명은 아베리를 도망 중인 도둑으로 생각해 총을 쐈다는 것이다.

브라이언 구속에 아베리 가족의 변호를 맡고 있는 변호사들은 일제히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브라이언의 변호사 케빈 고우는 지난 18일 자신의 고객이 맥마이클 부자와 총격 당일 어떤 상의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조지아수사국(GBI)은 브라이언이 현재 글리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돼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건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빅 레이놀즈 GBI 국장은 사건담당 검사인 조옛 홈즈와 22일 아침 기자회견을 갖고 브라이언의 체포에 대해 설명했다.

홈즈는 이번 사건의 진실을 확실하게 밝히겠다고 다짐했고, 레이놀즈 국장은 아직 수사중이라 구체사항을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면서도 더 이상의 추가기소는 없을듯한 뉘앙스를 풍겼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