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조사 응답률 높이기 위해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센서스국은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인구조사 응답률을 높이기 위해 1일부터 3일까지 2020 센서스 디지털 캠페인을 실시한다.
먼저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에 @USCensusBureau를 태그 한 뒤 해시태그 #2020Census, #ShapeYourFuture와 같이 2020Census.gov 링크를 본인 소셜미디어에 게시물을 업로드해, 센서스 인구조사 홍보를 하면서 동시에 응답을 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방식이다. 또한 소셜 미디어 사용자는 ‘Resource Guide for Digital Action Weekend’에서 소셜 미디어 그래픽, 비디오 대본 및 샘플 자료 및 포스터를 활용해 디지털 캠페인 관련된 게시물을 업로드할 수 있다. 또한 2020센서스 소셜허브에서 센서스를 주제로 한 포스터를 맞춤 제작할 수 있다.
미쉘 강 센서스 파트너쉽 스페셜리스트는 “센서스 결과에 따라 한해 6,750억 달러가 넘는 연방 자금이 각 주 정부, 카운티 정부, 지역사회에 배당될지 결정된다”며 “이 자금은 도로, 병원, 공원, 도서관, 소방서 등 공공시설을 짓고 방과 후 활동, 학교 급식 프로그램,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등 공공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쓰인다”라고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센서스 결과가 주요 요소로 고려되기 때문에 한인 사회 현황의 정확한 집계를 위해서 단체들과 한인들의 협력이 절실하다“며 “센서스 결과로 연방 하원 의석수가 결정되고 연방, 주 선거구가 조정되기 때문에 정치적으로도 중요한 인구조사”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센서스 조사 결과는 현행법에 따라 모든 응답과 개인 정보는 철저하게 보호된다”며 “연방수사국(FBI), 중앙정보국(CIA), 국토안보부(DHS), 이민세관단속국(ICE)과도 모든 정보를 교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현재 2020 센서스 인구조사는 코로나19로 인해 3개월 연장돼 10월 31일까지 온라인, 전화, 우편으로 참여 가능하며 인구조사원의 방문도 8월 11일부터 시작한다.
1일 센서스 응답률은 미국 전체 54.6%, 조지아 51.2%이다. 한인들이 많이 사는 귀넷 카운티는 59.2%, 풀턴카운티는 51.4%, 포사이스 카운티는64.6%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센서스국은 코로나19사태로 인해 되도록 인구조사원이 가정을 방문하지 않도록 미리 센서스에 응해줄 것을 당부하고 도움이 필요한 한인단체와 지역 교회의 연락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국어 문의= 센서스 파트너쉽 스페셜리스트 미쉘 강 678 938 9641, 이메일:michelle.k.kang@2020census.gov 김규영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