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응답률 26.1%
4월 1일 센서스의 날
미국 센서스국은 최근 지난 25일까지의 각 주, 카운티 및 도시별로 센서스 응답률을 발표했으며 조지아는 센서스 인구조사 응답률이 26.1%를 기록했다.
센서스 인구조사는 법으로 규정된 의무 사항으로 서류 미비자, 단순 방문객, 비이민 비자 소유자 등을 포함해 미국에 거주하고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0 센서스 인구조사부터는 컴퓨터,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을 이용해 인구조사에 응할 수 있고 그 외 전화 및 조사용지로도 응답 가능하며 영어 외에 한국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12개 언어를 지원한다. 또한 2020 센서스 응답률 지도를 통해 주, 카운티 및 도시별로 확인이 가능하고 타주, 타 카운티 및 타 도시의 응답률과 함께 비교를 할 수 있다. 센서스 응답률 지도는 매일 업데이트가 되며 상시 확인 가능하다. 미 연방법에따라 센서스 조사용지 안에 법적 체류 신분에 대한 질문 항목은 없으며 소셜번호나 시민권 여부는 절대 묻지 않게 되어 있고 센서스국이 수집한 모든 내용은 비밀이 보장된다.
애틀랜타 리저널 센서스 센터 한국어 담당 미셸 강 담당관은 "센서스 인구조사 결과가 주요 요소로 고려되기 때문에 한인 사회 현황의 정확한 집계를 위해서 단체들과 한인들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인구조사 결과는 보건, 노인 센터, 일자리, 도로, 학교 및 사업체를 포함하여 지역사회의 서비스 및 인프라 기금 관련 중요 의사 결정을 내릴 때 영향을 미치며 또한 의회 내 각 주의 연방 하원의원 수를 결정하고 선거구 경계를 조정하는데 사용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강씨는 "4월 1일부터 센서스의 날이며 한인 사회의 발전을 위해 가족, 친구, 친지 및 지인들에게 센서스 인구조사의 참여를 독려해달"고 덧붙였다. 김규영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