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우편투표 유도
브랫 래펜스퍼거 조지아주 주무장관은 24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조지아의 등록유권자 690만명에게 부재자 투표양식을 발송해 5월 19일로 예정된 프라이머리 투표에 참여토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부재자 투표 노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투표장에서 감염의 위험에 노출되기 보다 집에서 안전하게 후보를 선택해 발송하게 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래펜스퍼거 주무장관은 부재자 투표양식 발동에도 불구하고 조기투표 기간과 프라이머리 당일인 5월 19일에 투표장에 나와 투표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지아주는 2005년부터 어떤 투표에서든지 우편으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았다. 지난 2018년 주지사 선거에서 7%의 유권자가 우편으로 투표에 참여했다.
당초 24일 열릴 예정이던 대통령선거 각당 예비선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양당의 합의에 따라 5월 19로 연기돼 연방상,하원의원 및 조지아 주의원 선거, 지방지치 선출직 공무원 선거 예비선거와 함께 열리게 됐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