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여성·18세 연인 체포
렌트비 때문에 룸메이트 3명을 살해한 리버사이드 카운티 거주 20세 여성과 그녀의 18세 남자친구가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헤밋 경찰국에 따르면 이 지역 한 주택에서 지난 19일 밤 19세 여성을 포함한 3명의 여성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래핏 픽웨이의 한 주택 수영장에서 피투성이가 된 채 죽어있는 한 여성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2층 주택 안에서 2명의 시체를 더 발견했다. 피해자는 웬디 로페스-아라이자(46)와 제네시스 로페스-아라이자(21), 트리니티 클라이드(19) 모두 3명이다.
수사를 벌인 경찰은 용의자로 희생자들의 룸메이트로 이 집에 함께 살아온 조단 데스티니 구즈먼(20)과 그녀의 남자친구 앤소니 데미언 맥클라우드(18)를 살인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구즈먼이 렌트비를 두고 희생자들과 분쟁을 벌였고 이것이 살인을 부른 것으로 보고 있다. 2명의 용의자들은 피해자의 차량을 훔쳐 네바다로 도주했다가 라스베가스에서 체포됐다.
<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