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개막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역시 장타자들이 선두권을 형성했다.

이날 멕시코 멕시코시티 인근 나우칼판의 차풀테펙 골프클럽(파71·7,34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세계 랭킹 1위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6언더파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저스틴 토마스와 버바 왓슨이 이날 1라운드를 4언더파로 마치며 함께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매킬로이는 이날 1라운드에서 보기가 1개 나왔지만 버디를 5개나 잡고 이글까지 기록하며 시원시원한 플레이를 펼쳤다.

매킬로이는 이번에 멕시코 챔피언십만 제패하면 총 상금이 상금이 1,000만달러 이상 걸려 있어 상금 규모가 4대 메이저와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버금가는 특급 대회인 ‘WGC’ 4개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WGC 슬램’을 달성할 수 있다.

한국 선수 가운데 최상위 성적은 첫날 2언더파를 기록한 임성재로 공동 8위에 올라 있어 최상위권 진입도 노릴 수 있을 전망이다.

케빈 나 선수는 1라운드 17번홀까지 이븐파를 기록 중이며, 안병훈은 첫날을 4오버파로 마쳤고, 강성훈은 17번홀까지 4오버파를 기록하고 있다.

 

 

로리 매킬로이가 20일 멕시코 챔피언십 1라운드 2번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AP]
로리 매킬로이가 20일 멕시코 챔피언십 1라운드 2번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