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머슨시에서 내달 23일까지
조지아주 애틀랜타가 한국 스포츠 선수단의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 애틀랜타에는 한국 장애인 국가대표 유도팀이 전지훈련을 다녀간 것을 비롯해 이번 주말부터는 3개 학교의 야구팀이 합동 전지훈련을 시작한다.
한인회 등에 따르면 한국 동국대학교, 장충고교, 배명고교 야구선수단이 오는 18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애틀랜타에서 동계 합동 전지훈련을 갖는다. 선수단 규모는 130여명으로 둘루스 한인타운에서 50분 거리에 떨어진 에머슨(Emerson)시에 위치한 유명 스포츠 컴플렉스인 ‘레이크포인트(Lakepoint) 스포츠’에서 훈련을 갖게 된다.
선발대는 이미 먼저 도착해 개별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18일 본진이 합류하면 본격적인 동계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선수단의 식사는 한인 케이터링 업체인 ‘셰프장'(대표 장영오)이 맡았다. 장영오 대표는 “차세대 운동선수들에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선수단 식사준비와는 상관없이 케이터링 주문은 정상적으로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