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소득 상위1% 4명중 3명‘꿈 성취’

 

아메리칸 드림을 성취했다고 느끼기 위해서는 최소 50만 달러의 연소득을 벌어들여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CBS 뉴스는 하버드 대학 보건대학원의 새 여론조사를 인용해 연 50만 달러 이상의 소득을 버는 미국 내 소득 상위 1% 중 4분의 3이 아메리칸 드림을 이뤘다고 응답했다고 보도했다.

반면 연 3만5,000달러에서 9만9,999달러 사이인 중산층의 경우 오직 37%만이 자신들이 아메리칸 드림을 이뤘다고 응답해 대조적이다. 

 

매체는 이는 중산층의 소득계층이 워낙 넓다 보니 연 10만 달러에 가까운 중산층 중 일부가 아메리칸 드림을 달성했다고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방 센서스국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최고 소득자들과 그 외의 격차가 지난 50년 동안 가장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갈수록 미국 내 부의 불평등화가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증명하듯이 저소득층의 다수와 중산층 일부는 생활고를 겪고 있다고 대답했다.

연 3만5,000달러 소득의 저소득층 미국인 10명 중 3명과 중산층 10명 중 1명은 최근 몇 년 동안 식료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저소득층과 중산층을 합해 절반정도는 주택 모기지나 렌트비를 내는데 엄청난 부담을 느꼈고 저소득층의 대부분인 67%는 1,000달러를 지불해야 하는 비상사태에 대처할 수 없다고 답했다.

이어 중산층의 33%는 매달 지불해야 하는 각종 공과금을 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대답했으며 저소득층과 일부 중산층들의 경우 처방약값을 지불하는데 심각한 재정적 문제를 겪어 비용부담으로 인해 약을 짓지 못하거나 필요한 양보다 복용량을 줄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