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새해 첫 날의 미국 인구가 3억3,022만여명에 육박할 전망이다.
센서스 뷰로의 인구시계(population clock) 추계치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미국 인구는 총 3억3,020만3,203명으로 집계됐고, 오는 2020년 1월1일에는 미국인구가 약 3억3,022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19년 1월1일 기준 3억2,823만1,337명이었던 미국 인구에 비해 약 200만명이 늘어난 수치다.
센서스국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매 8초마다 새로운 생명이 한 명씩 태어나는 반면 매 10초마다 한 명씩이 사망되는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해외에서 유입되는 이민 인구는 매 34초마다 한 명꼴로 늘어나고 있다. 즉, 센서스국은 매 18초 마다 순인구가 1명씩 증가한다고 추산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센서스국이 발표한 ‘2020년~2060년 인구추계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7월1일 기준 미국 인구는 총 3억3,260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석인희 기자>